주요 비뇨기 저널 치료의 유해성 데이터 더 많이 게재

최근 몇 년간, 주요 비뇨기과 저널의 임상시험 보고는 치료의 유해성에 대한 데이터가 더 많이 포함됐다는 연구결과가 The Journal of Urology 2024년1월호에 게재됐다.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의 Reece M. Anderson 연구팀은 2012년 또는 2020년에 The Journal of Urology, Urology, European Urology, BJU International 등 4개 저널에 게재된 132편 논문을 분석했다.

표준화된 방법에 따라, 연구팀은 얼마나 CONSORT 유해성 보고 지침을 잘 따랐는지를 평가했다.

유해성은 부작용, 합병증, 독성 또는 환자의 안전이나 만족을 방해하는 다른 상태 등 치료의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로 정의했다.

연구 기간 동안, 비뇨기과 RCT(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의 유해 보고는 유의하게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유해 기준을 충족한 중위 논문 수는 3012년 5.3건에서 2020년에는 7.2건으로 증가했다.

2020년에 발표된 논문은 CONSORT 가이드라인에서 제안한 항목의 3/4분 이상을 보고했다.

이는 항목의 약 1/3인 2010년의 연구와 대조된다.

유해성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된 방법의 개선에는 어떤 유해성이 평가되었는지, 정보가 수집된 시기, 유해성이 연구 치료에 어떻게 기인하는지가 포함됐다.

환자가 금단에 대한 사유를 보고하는 것의 이익, 보고된 유해성의 영향 크기, 중대한 유해성과 경미한 유해성의 구별 등, 결과 기준도 개선됐다.

연구팀은 “연구자와 의학 저널이 각각의 CONSORT 유해 기준을 다루는 체크리스트 등, 정확성과 투명성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추가적인 개선을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제안한다”고 적었다.

또한, 독자들이 중재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갖도록 보장하기 위해, 유해성의 완전한 보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