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82억$ 연 0.5%↑…호르몬 피임제 대안 필요

여성 피임 시장은 경구 피임약이 지배하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향후 10년 동안 급격한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데이터 및 분석 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일본 등 7대 제약시장에서 여성 피임 시장은 2022년 78억 달러에서 2032년 82억 달러로 연평균 0.5%의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

성장은 경구용 피임약의 지속적인 성공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국에 인구 증가가 드라이브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피임약 시장 성장의 주요 장벽은 7대 시장에서 새로운 피임약의 출시 부족이다.

또한, 예측 기간 동안 5EU와 일본 인구의 감소는 피임약 시장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일본과 이탈리아 등, 특정 시장에서 문화적, 종교적 반대와 오해도 매출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

미국, 스페인, 영국에서 1개의 최종단계 파이프라인 약품, 일본에서는 2개의 시판 약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한정된 파이프라인 약물이 론칭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데이터는 이런 최종단계 파이프라인 제품은 2032년 피임약 시장에 약 5310만 달러의 매출을 추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피임 시장은 지난 10년간 자궁 내 장치(IUD)와 경구 피임제가 지배해 왔다.

경구 피임제는 가장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피임법이다.

일부 의사들은 높은 순응률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IUD를 선호한다.

여성들은 임신이 될 수 있는, 매일 경구 피임제 복용을 잊을 수 있기 때문에, 의사들은 더 효과적이고 덜 부담스러운 방법을 선호한다고 글로벌데이터가 설명했다.

현재 피임약 시장에 대한 미충족 욕구는 10년 전과 비슷하다.

낮은 환자 순응도와 고수율과 함께 빈약한 부작용 프로필이 미충족 욕구 중 선두이다.

많은 여성들은 불규칙한 출혈 패턴, 체중 증가 또는 기분 변화 등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피임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부작용들은 여성들이 피임법을 중단할 우려가 있다.

또한, 많은 여성들은 부작용 때문에 호르몬 피임약의 복용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비호르몬 피임약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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