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고혈압의 영향 조정 후 인과관계 강력

심부전(HF)은 만성 신장 질환(CKD)과 인과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PLOS ONE 11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중국 후난 중의학 대학(Hunan University of Chinese Medicine)의 Junyu Zhang 연구팀은 심부전과 CKD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HERMES 컨소시엄에서 대조군 93만여 명과 심부전 환자 4만7309명과 통제군 73만6396명과 CKD 5만1256명 등, 유럽 인구의 데이터를 사용했다.

일부 MR(Mendelian randomization) 변수는 양방향 인과 관계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했다.

연구결과, 심부전에 대한 유전적 성향을 가진 사람은 MR 분석에서 CKD의 위험이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IVM(Inverse Variance Weighted) 방법과 WME(Weighted Median Estimator)에 의해 확인된 것처럼, 심부전의 유전적 예측과 CKD 위험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당뇨병과 고혈압의 영향을 조정한 MR 분석 후에도, 이런 인과관계는 강력하게 유지됐다.

역분석에서, CKD와 심부전 사이에 유의한 인과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는 치료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고 새로운 치료법을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CKD 진행에서 HF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HF와 CKD 사이의 관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모집단에서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적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