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시작 첫 달 상당한 초과…부작용 모니터링 강화해야

티아지드 이뇨제(thiazide diuretics)로 치료를 시작한 고혈압 환자는 저나트륨혈증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 19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Statens Serum Institute의 Niklas Worm Andersson 연구팀은 동료들은 표적 임상시험 에뮬레이션을 사용한 코호트 연구에서 일상적인 임상행위서 티아지드 이뇨제 대비 비티아지드 항고혈압제 사용에 대한 저나트륨혈증의 누적 발병률 증가를 추정했다.

2개 표적 임상은 최근 어떤 항고혈압제도 처방받지 않았고 이전 저나트륨혈증이 없는 40세 이상의 사람들 사이에서 에뮬레이션됐다.

첫 번째 표적 임상시험 에뮬레이션은 칼슘 채널 차단제와 BFZ(bendroflumethiazide)의 새로운 사용을 비교했고(CCB:37,786명 대 BFZ:44,963명), 두 번째는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hydrochlorothiazide)와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 억제제(HCTZ+RASi) 복합(11,943명)과 RASi 단독(85,784명)의 새로운 사용을 비교했다.

연구결과, 저나트륨혈증의 2년 누적 발병률은 BFZ와 HCTZ-RASi의 경우 각각 2.83%, 3.51%인 것을 발견했다.

위험 차이는 BFZ와 CCB 사이에 1.35%, HCTZ-RASi와 RASi 사이에서 1.38%였다.

고령과 동반 질환 부담이 높을수록 위험 차이가 더 높았다.

저나트륨혈증에 대한 해당 위험 비율은 치료 시작 후 처음 30일 동안 3.56과 4.25, 1년 후 1.26과 1.29였다.

연구팀은 “티아지드 이뇨제로 치료 시작은 약물 라벨에 표시된 것보다 특히 치료 첫 달 동안, 저나트륨혈증에 대한 더 상당한 초과 위험을 시사한다. 이런 약물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임상적 인식에 대한 지속적인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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