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985억$ 연간 14.3% 고성장 예상…업체 간 제휴 등 활발

노화를 되돌릴 수 있는 잠재력과 함께, 건강한 기능을 하는 조직을 복구하고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신흥 의학 분야인, 조직 재생 분야는 중요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줄기 세포 치료와 3D 바이오프린팅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연구진은 미적 및 재건 시술에서 잠재적인 적용을 입증하는, 연조직 재생의 진행 단계를 관찰했다.

데이터 및 분석 회사인 글로벌데이터는 이러한 변혁적인 추세가 환자 치료를 크게 강화하고 복잡한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의과학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고 밝혔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조직 재생의 발전은 질병과 부상을 치료하는 접근 방식에서 패러다임 변화를 보여준다.

신체의 선천적인 치유 과정을 활용하고 새로운 기술로 이를 강화하는 것은 상처 치유, 장기 재건, 신경 회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런 발전은 회복 시간을 급격히 줄이고 만성 질환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컨설팅업체인 RD(Reports and Date)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조직 엔지니어링과 재생 시장은 2022년 237억 달러에서 2032년 985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4.3%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조직 재생 치료를 요구하는 당뇨병, 암, 심혈관 질환 등 만성 질환의 발병률 증가가 시장 성장의 주요 드라이버이다.

시장 매출 증가를 주도하는 다른 중요한 요인은 노인 인구 증가, 장기 이식에 대한 수요 증가, 기증자 부족 등이다.

조직공학 분야는 복잡하고 기능적인 조직의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생체 재료, 3D 바이오프린팅, 줄기세포 연구, 유전자 편집 기술 등의 발전으로 큰 진전을 했다.

주요 발전은 의료 미학에 피부와 연조직 필러에 대변혁을 일으키기 위해 콜플랜트의 고유한 ‘rhCollagen’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콜플랜트 바이오테크놀로지스(CollPlant Biotechnologies)와 애브비의 파트너십 등이 있다.

또한,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United Therapeutics)와 손잡고, 3D 시스템스는 바이오 프린팅 기술, 생체 적합성 물질, 환자 유래 세포 등을 결합해 폐, 간, 신장 등 3D 프린팅 고형 장기를 위한 차세대 바이오 프린팅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3D 시스템즈는 유방 재건술에 사용할 3D 바이오 프린팅 재생 연조직 매트릭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콜플랜트와 제휴를 체결했다.

기술 회사인 인테그라 라이프사이언스(Integra LifeSciences)와 함께 아일랜드의 연구진은 운동 또는 감각 기능을 잠재적으로 회복시키는, 신경 재생과 회복에 대한 예후 개선을 목표로 하는, 신경 구조를 재생하는 밀도를 높이고 혈관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신경 유도 도관 등 신경 회복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개발했다.

폴라리티TE(PolarityTE)는 4~5일 이내에 신속한 상처 치유를 가능케 하는, 진피, 표피, 부속기, 모발 등 완전한 피부 조직을 생성하기 위해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제품인, SkinTE를 선보였다.

글로벌데이터는 조직 재생의 획기적인 약진은 성장과 혁신의 중요한 기회를 보여주는,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생물 과학과 첨단 기술의 융합은 의료 발전의 이정표일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게임체인저이다.

이러한 발견을 광범위한 임상 경험으로 전환하고 현대 헬스케어 환경에서 환자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 시험이 필수적이라고 글로벌데이터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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