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지연 식사 위험 6% 증가…긴 약간 금식 시간 도움

이른 시간에 식사를 하면 심혈관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Nature Communications 저널 14일자에 게재됐다.

프랑스 Université Sorbonne Paris Nord의 Bernard Srour 연구팀은 음식 섭취 패턴과 심혈관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하기 위해 NutriNet-Santé 코호트(여 79%, 평균연령 42세)에서 10만3389명의 참가자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가능한 편견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연구팀은 특히 인구사회학적 요인(나이, 성별, 가족 상황 등), 식단 영양의 질, 생활방식, 수면 주기 등 와 같은 많은 교란 요인을 조정했다.

연구 결과, 아침을 거르는 등, 하루 늦게 첫 식사를 하는 것은 지연 시간당 6%의 위험 증가와 함께, 심혈관 질환의 더 높은 위험과 관련을 확인했다.

이는 아침 9시에 처음 식사를 하는 사람은 아침 8시에 식사를 하는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6% 더 높다는 의미이다.

하루의 마지막 식사와 관련하여, 늦은 시간(오후 9시 이후) 식사는 특히 여성의 경우, 저녁 8시 이전 식사에 비해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28%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하루 마지막 식사와 다음날 첫 식사 시간 사이의 시간인, 야간 금식 시간이 더 긴 것은 뇌혈관 질환의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연구팀은 “다른 코호트와 다른 디자인의 추가적인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입증할 필요가 있는, 이번 결과는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식사 타이밍의 잠재적인 역할을 강조한다. 더 긴 밤 금식 시간으로 더 일찍 처음과 마지막 식사를 하는 습관을 채택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적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