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퀴스’ 사망률 더 낮아…환자 영향 계속 조사 필요

정맥혈전색전증(VTE)이나 심방세동(AF) 환자의 출혈 예방에 사용되는 인기 있는 항혈전제 중, J&J의 자렐토(Xarelto, rivaroxaban)가 더 높은 출혈 합병증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7~10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3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s Annual Meeting & Exposition’에서 발표됐다.

미시간 대학의 Jordan K. Schaefer 연구팀은 비임상 기반 연구 코호트에서 자렐토, BMS/화이자의 엘리퀴스(Eliquis. apixaban), 와파린(warfarin)의 환자 특성과 결과를 평가했다.

연구는 6개 미시간 항혈전 클리닉에서 2009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와파린 치료 환자를 추적했다.

이 클리닉 중 4곳은 2011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경구용 항혈전제 환자 데이터를 제공했다.

연구 포함 기준(엘리퀴스 3536명, 자렐토 1395명, 와파린 8504명)을 충족한 항혈전제 환자 1만3435명 중, 평균 연령은 66.7세, 51.1%가 남성, 58.0%가 심방세동에 대해 약물 사용, 평균 추적 기간은 28.2개월이었다.

성향 일치 후, 엘리퀴스 환자 3527명은 와파린 그룹 3527명을 비교했다.

연구결과, 두 그룹 사이에 출혈은 비슷했지만, 주요 출혈은 와파린 그룹이 더 높았다.

다른 혈전증의 혈전 하위 유형 등, 혈전 발생 비율은 엘리퀴스가 더 높았다.

출혈에 대한 응급실 방문과 입원 비율, 사망률은 와파린이 더 높았다.

성향 일치 후, 자렐토 그룹 1395명의 환자와 와파린 그룹 4185명을 비교했다.

모든 출혈과 주요 출혈은 자렐토 그룹에서 더 높았다.

혈전 발생 비율은 두 그룹 사이에서 비슷했다.

응급실 방문, 입원 및 사망률은 자렐토와 와파린 사이에서 유사했다.

엘리퀴스(1395명)와 자렐토(1395명) 환자를 비교했을 때, 모든 출혈과 주요 출혈은 자렐토 그룹이 더 높았다.

혈전 발생 비율은 두 그룹 간 유사했다.

응급실 방문, 사망률은 자렐토 그룹이 엘리퀴스 그룹보다 더 높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자렐토를 복용한 환자들 중에서 가장 높은 출혈률을 발견했고, 와파린과 엘리퀴스가 뒤를 이었다”고 적었다.

연구팀은 “3개 약물은 혈전증과 심방세동에 대해 가장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항응고제로, 환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할 때 이들 약물이 가져올 수 있는 영향을 계속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결과가는 Blood 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