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베링거, 로슈 등 약물 발견 등 첨단 기술 도입 위한 제휴

바이오파마 회사들이 점점 더 디지털화되는 시대에서, 약물 발견과 생산 등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최근 암젠, 베링거인겔하임, 로슈 등이 AI 기술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암젠과 아마존은 지난 10년간 제약사의 R&D 기능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실험해 왔다.

최근, 암젠은 의약품의 제조 처리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생성형 AI를 개발하기 위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클라우드 플랫폼인 AWS(Amazon Web Services )와 10년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들은 내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지역에 문을 열 예정인 암젠의 조립과 최종 제품 포장 시설에서 운영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암젠의 새로운 공장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를 사용하는 AWS의 연결 플랫폼이 포함될, 최신 디지털 및 로봇 기술을 포함하도록 설계되고 있다.

최근, 베링거인겔하임은 약물 발견 노력에 기계 학습 도구를 활용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회사는 새로운 항체 치료제를 발견과 개발을 위해 IBM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할 예정이다.

베링거는 IBM이 개발하고, 사전에 훈련된 AI 모델을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베링거는 최근 페노믹 AI(Phenomic AI)와 표적 식별 협약을 체결했다.

베링거와 클릭 테라퓨틱스(Click Therapeutics)는 개인멎춤 조현병 치료를 위해 디지털 앱을 사용하고 있고 최근 이 질환의 증상을 표적으로 하는 연구를 시작했다.

최근, 로슈의 계열사인 제넨텍은 약물 발견 및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회사의 AI 역량, 광범위한 생물학 및 분자 데이터 세트, 연구 전문 지식과 엔비디아(NVIDIA)의 가속 컴퓨팅 능력 및 AI를 결합하는 다년간의 전략적 연구 협력을 체결했다.

지난 6월, 사노피는 모든 회사 활동에 걸쳐 ‘360’ 뷰를 제공하는 AI 회사 알리 렙스(Aily Labs)와 함께 개발된 새로운 앱을 공개했다.

또한, 사노피는 규모의 인공 지능에 의해 구동되는 첫 번째 제약 회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plai’로 명명된, 플랫폼은 사노피의 전사적 디지털 전환에 중요한 단계를 나타냈다.

회사는 연구, 임상 운영 및 제조 등 팀 전반에 걸쳐 AI를 통합하고 있다.

R&D에서, 사노피는 연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예측 모델링과 다른 자동화 접근법을 사용하여 연구 시간을 줄이기 위해 복수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앱은 AI 풀에 대한 사노피의 첫 투자가 아니다.

2022년, 회사는 정상 조직을 방해하지 않고 종양 조직에서만 활성화되는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기술을 사용하는 아무닉스 파마슈티컬스(Amunix Pharmaceuticals)에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또한, 회사와 5년 간의 파트너십을 맺은 후 AI 약물 발견 바이오텍 엑사이언티아(Exscientia)에 1억 달러를 지출했다.

사노피가 파트너십을 맺은 AI 플랫폼을 활용하는 다른 회사로는 인실리코 메디신(Insilico Medicine), 아톰와이즈(Atomwise) 및 오킨(Owkin) 등이 있다.

지난 5월, 릴리도 XtalPi와 파트너십을 통해 AI 약물 개발 게임에 합류했다.

XtalPi의 인공지능과 로봇 기반 기술은 제약 파트너들이 새로운 치료제로 잠재적으로 더 발전될 수 있는 수십 개의 소분자 화합물을 정확히 찾아내는 데 도움을 주었다.

릴리는 임상 및 상업 개발 과정을 통해 잠재적인 약물 후보 물질을 식별할 기술사용을 위해 XtalPi와 계약을 체결했다.

XtalPi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제약 및 연구 파트너와 이미 협력하고 있다.

화이자는 2018년 팍스로비드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및 제조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된 파트너십에서 XtalPi를 약물 발굴 지원에 활용했다.

제약사들이 약물 발견과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AI, 머신 러닝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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