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기반 기술 뒤이어…보안, 연구 정직성 등 고려해야

임상시험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분산형 임상시험(DCT)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구성요소 중 하나는 모바일 헬스케어로 나타났다.

데이터 및 분석 기업인 글로벌데이터의 최신 보고서(Thematic Intelligence: Digital Transformation and Emerging Technologies in the Healthcare Industry)를 보면, 모바일 헬스케어는 DCT의 47%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구성요소였고, 전자 데이터 수집(eCOA, eConsent, eDiary, ePRO, 설문) 등 활동에 사용하는 DCT의 23%로, 웹 기반 기술이 뒤를 이었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원격 환자 모니터링, 원격 약물 전달, 원격 의료, 가정 간호 등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수십 년 동안 사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DCT의 채택을 촉진했다.

DCT는 환자가 집의 편리함에서 임상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임상 현장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다는 등 장점이 있다.

기술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컴퓨터로 데이터를 수집, 전송, 저장하는 것이 더 쉬워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젯(gadgets) 사용으로 더 편안해 지는 환자가 급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봉쇄 조치로 많은 사람들이 헬스케어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네트워크 기술, 커넥티드 가젯, 의료 웨어러블, 센서,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소프트웨어의 발전은 헬스케어와 임상 시험 환경을 재편하고 있다.

이런 급속한 발전은 다양한 수단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데이터 수집과 첨단 헬스케어의 제공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

생체 징후, 약물 순응, 증상 등 데이터 수집과 전송을 위해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폰 앱 또는 다른 원격 모니터링 도구를 사용하는 더 많은 환자로, 임상의는 실제 데이터에 접근하고 적시에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가상 구성 요소를 도입함으로써, 연구 후원자 또는 임상 연구 기관(CRO)은 보다 비용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임상 시험을 추진할 수 있다.

지리적 제약이 적고 환자 참여 증가로, DCT는 더 빨리 완료될 잠재력이 있다.

글로벌데이터는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 보안의 보장, 정보 격차 해결, 연구의 정직성 유지 등, 임상 시험에서 분산 구현에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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