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터 이중센서 후보 제품 공개…실시간 데이터 수집 가능

트랜스카테터 대동맥판막 교체(TAVR) 시술에 새로운 스마트 무선 가이드와이어가 전통적 가이드와이어를 대체할 전망이다.

미국 의료기기 업체인 젠터(Xenter)는 최근 TAVR(transcather arotic valve replacement) 시술 시 사용할 새로운 이중 센서 시험 중인 가이드와이어(guidewire)를 공개했다.

데이터 및 분석 기업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2033년 18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빠르게 성장하는 TAVR 시장에서, 무선 제품은 기존 가이드와이어와 경쟁이 예상된다.

듀얼 센서 가이드와이어는 대동맥판 역류(AR) 측정을 제공하고 판막 주위 누출(PVL) 예측을 개선하는 임상 결정 지원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 포인트를 수집할 수 있다.

가이드와이어가 TAVR 전체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이는 이 부문에 제품을 보유한 보스턴 사이언티픽과 메드트로닉의 향후 입지에 주목할 영향을 미칠 수 있다.

TAVR 시술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제품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병원과 의료 종사자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측된다.

TAVR 시장에서, 현재 보스턴 사이언티픽과 메드트로닉이 주로 가이드와이어 부문을 주도하고 있다.

보스턴 사이언티픽은 사파리2(Safari 2), 메드트로닉은 컨피다(Confida)를 마케팅하고 있다.

글로벌데이터는 젠터의 스마트 가이드와이어의 분명한 이점으로 인해, 보스턴 사이언티픽과 메드트로닉 모두의 TAVR 시장 입지를 위협할 수 있는, 전통적인 가이드와이어는 결국 더 이상 쓸모가 없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메드트로닉은 TAVR에서 다른 제품으로 여전히 매출을 창출하고 있지만, 보스턴 사이언티픽의 TAVR 매출의 상당 부분은 가이드와이어에서 발생하므로 더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한 대동맥 협착증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최소 침습 시술로 일반적인 전환으로, TAVR 시술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무선 가이드와이어 등 환자 결과를 개선하기 위한 보다 혁신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TAVR 시술 시장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젠터의 가이드와이어와 같은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경주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데이터는 스마트 가이드와이어가 TAVR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수 있지만, 이러한 의료 시술에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더 일반적이 된다면 시장 입지가 변경될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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