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이상 내년 진단과 헬스케어 접근 개선 동의

많은 사람들이 AI(인공지능)가 조기 진단을 가능하게 하고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 가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인 메드트로닉과 모닝 컨설트(Morning Consult)의 새로운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절반 이상(51%)이 AI의 새로운 응용이 앞으로 1년 동안 헬스케어에서 주요 발전과 돌파구를 이끌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헬스케어에서 AI에 대한 낙관론의 가장 높은 수준의 일부는 진단과 헬스케어 접근성 향상에 관한 것이다.

성인의 61%가 헬스케어에서 AI 사용의 주요 이점 중 하나가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발견하는 것을 꼽고 있다.

또한, 절반 이상(56%)은 AI가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응답하는 등, 65%는 기술이 헬스케어 장벽을 무너뜨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AI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극복해야 할 장벽이 여전히 있다.

기술에 대해 회의적인 응답자들 중에서, AI의 잠재력에 대해 더 많은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기술에 더 신뢰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응답자의 83%는 AI의 실수 가능성을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로 보고 있다.

80%는 AI가 건강 결과를 개선한다는 기본적인 이해와 증거 부족이 AI 사용의 위험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반면, 47%는 이러한 장벽을 해결하면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호의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조사에 따르면 의사가 인공지능을 광범위하게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보고됐다.

성인의 62%는 AI 기술에 의존하는 증상 추적기와 건강 관련 앱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6%)만이 AI를 사용하는 의사와 함께 협업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고, 5명 중 1명(20%)만이 의사가 AI를 광범위하게 사용하기를 원했다.

67%는 검사, X선, CT 스캔을 분석하기 위해 AI를 사용하는 의사와 협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의 최고 기술 및 혁신 책임자인 켄 워싱턴(Ken Washington)은 “AI의 책임 있고 윤리적인 사용은 환자와 의사 모두의 헬스케어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정보업체 모닝컨설트가 2023년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성인 2213명의 전국 대표 표본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 2%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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