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 인지손상 위험 45% 증가…65세 미만 인지 모니터링 중요

심방세동(AF)의 조기 발병은 모든 원인의 치매, 혈관성 치매(VD), 알츠하이머 병(AD)으로 발전 위험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JAMA Network Open 8일자에 게재됐다.

베이징 북경 연합 의과 대학의 Wenya Zhang 연구팀은 AF 진단 시 나이가 치매와 하위유형 발병 위험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를 수행했다.

분석에는 43만3746명의 참가자가 포함됐다.

연구결과, AF가 없는 개인과 비교해, AF 환자 3만여 명은 모든 원인의 치매와 VD 발전 위험이 증가했지만, AD는 아닌 것을 발견했다.

AF 발병 시 더 젊은 연령은 모든 원인의 치매, AD, VD 발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모든 원인 치매에 걸린 경우, 65세 이전에 AF 진단을 받은 개인의 위험 비율이 가장 높았고, 성향 점수 일치 후 65~74세에 AF 진단이 뒤를 이었다.

75세 이상에서 진단된 AF의 위험 비율은 유의하지 않았고, AD와 VD의 결과는 비슷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AF가 경도 인지손상의 위험에 대한 45% 증가와 심혈관 위험 요소와 다중 동반질환은 결과와 관련이 있음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AF 발병 연령과 부수 사고 치매 사이의 연관성의 정량적인 징후는 AF 환자들, 특히 진단 시점에서 65세 미만의 사람들 사이에서 인지 기능의 모니터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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