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발렌스 비침습적 ‘노디우스 슬립’ 근본 문제 치료

만성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은 새로운, 비약물 옵션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미국 FDA는 불면증을 유발하는 신경학적 과정을 타깃으로 하는 신경 조절 기술에 의존하는, 아일랜드 메드텍인 뉴로발렌스(Neurovalens)의 모디우스 슬립(Modius Sleep) 기기를 승인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마케팅되는 대부분의 다른 제품들은 불면증의 증상을 측정하지만, 모디우스 슬립은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 근본 문제를 실제로 치료하는 비침습적 기기이다.

모디우스 슬립 기기는 작은 전기 펄스를 귀 뒤에 배치된 전극을 통해 전달하는 헤드셋으로, 수면-깨는 주기와 24시간 주기 리듬과 관련된 뇌의 시상하부 영역을 자극한다.

사용자들은 밤에 쉬면서 TV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는 동안, 잠자기 전에 30분간 헤드셋을 착용해야 한다.

기기의 신경 자극은 수면의 질과 지속 시간을 모두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2020년 기술의 시범 연구에서, 20명의 성인이 2주 동안 매일 밤 자기 전에 신경 자극 헤드셋을 사용했다.

연구 기간 종료까지, 참가자들은 불면증 심각도 지수(ISI) 점수에서 유의한 감소는 물론 하루 종일 충분한 휴식 느낌 정도의 개선을 보고했다.

ISI 점수도 8.15점 떨어진 반면, 편안한 휴식 느낌은 연구 시작 시 1.6점에서 2주 후 2.67점으로 증가했다.

뉴로밸런스의 FDA 신청은 영국, 아일랜드, 홍콩에서 수행된 중요 임상 시험의 결과를 근거로 했고, 데이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회사는 2형 당뇨병, 비만,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다양한 다른 적응증에 신경 자극 기술을 적용하는 과정에 있으며, 현재 모집 중인 임상 시험에서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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