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 목욕물 등 49mcg 이상 농축시 2배정도

염소소독을 한 물(Chlorinated Water)을 마시거나 목욕, 수영 등을 하는 사람은 방광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스페인 연구진이 미국 유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트리할로메타니스(THM:trihalomethanes)란 염소 처리 부산물에 노출된 1200명과 노출되지 않은 1000여명을 비교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물에 THM이 리터당 49mcg 이상 농축된 지역에 사는 사람은 리터당 8mcg 이하인 지역 사람보다 방광암으로 발전될 위험이 2배정도 높았다.

연구에서 식수에 매일 THM이 35mcg 이상 노출된 사람은 방광암 위험이 35%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염소 소독을 한 물로 목욕을 한 사람은 83% 이상 방광암으로 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염소 처리된 수영장에서 수영을 한 사람은 57% 이상 방광암으로 발전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