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상호운용성 뒤이어…적합한 IT 자원 확보 등 필요

AI(인공지는), 머신러닝(ML)이 2023년 헬스케어 CIO(최고정보책임자)의 최우선 과제로 조사됐다.

병원은 자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AI와 가상 케어 기술을 점점 더 많이 채택하고 있지만, 이러한 새로운 툴을 관리하는 것은 IT 팀에 높은 운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병원과 헬스 의료 시스템이 경쟁력 있는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헬스케어 CIO는 유연한 지원 모델을 통해 IT 시스템 조정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톨텐베르그 컨설팅(Stoltenberg Consulting)의 11회 연례 헬스 IT 산업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병원 CIO의 32%가 올해 AI와 머신런닝(기계 학습)이 톱 헬스케어 IT 우선 과제라고 답했다.

이는 2022년 6%보다 크게 증가했다.

CIO의 다른 최우선 순위는 각각 16%를 차지한, 사이버 보안과 상호 운용성이었다.

헬스케어 서비스, 환자 참여 도구, 클라우드 기술, 데이터 분석, 기업정보분석 활동에 대한 디지털 전선은 헬스케어 IT 리더들의 뜨거운 관심사였다.

보고서는 제공업체들이 환자의 안전과 보안에 대한 우려를 계속해서 경계해 왔기 때문에, 업계는 역사적으로 새로운 기술 채택이 느렸다고 지적했다.

반면, 생성형 AI로 통합되는 더 많은 EHR(전자건강기록)으로, CIO들은 향후 2년 내에 이 분야에서 견고한 움직임을 예측했다.

병원 운영 부담

지난해 높은 인건비 부담으로 병원 이익이 급감했고, 일부 의료기관에 대한 압박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많은 시설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결합해, 이러한 재정적 문제는 일부 자원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AI 및 가상 케어 채택의 길을 열었다.

하지만, IT 팀은 새로운 도구를 구현, 지원 및 개선해야 하는 높은 운영 부담에 직면해 있다.

반면, 헬스케어 의료 IT 종사자들은 인력 문제에 직면해 있다.

CIO의 44%는 자격을 갖춘 IT 리소스를 유지하고 예산을 책정하는 것이 운영상의 가장 큰 과제라고 답했다.

많은 조직이 수요를 따라가기 위해 새로운 인력 모델을 찾고 있다.

응답자의 36%는 프로젝트 필요성에 따라 증감할 수 있는, 유연한 IT 인력이 CIO가 더 많은 지원을 원하는 최우선 분야라고 답했다.

또한, 재정적 압박은 헬스케어 IT 임원들에게 비용 절감 전략을 요구하고 있다.

CIO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2023년 최고 IT 관련 재정 목표가 기존 IT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라고 답한 반면, 28%는 지원 비용 절감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리더들이 기존 기술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예산은 EHR의 유지와 최적화에 집중되고 있으며, 28%는 새로운 버전 업그레이드 또는 통합 등 시스템 조정이 올해 IT 투자의 최우선 분야라고 답했다.

그러나 점점 더 큰 헬스케어 데이터 침해가 의료 시스템에 높은 비용과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은 여전히 구매의 핵심 영역이다.

응답자의 24%는 사이버 보안, 개인 정보 보호와 위험 관리 조치가 IT 투자의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다.

CIO는 환자와 제공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새로운 자원 모델을 찾는 동시에, 현재의 IT 투자를 극대화하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압력 속에서 적응하고 있다.

헬스케어 IT 경영진은 병원과 헬스케어 시스템이 소비자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합한 IT 자원을 확보하고 유연한 지원 프로그램을 채택하는 것이 중요한 결정 사항 중 하나라고 보고서가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