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글로벌 전략…신약개발 적극 참여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엄대식)은 최근 2007년도 신년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임상부문 확대 및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메디칼부문 박홍진 상무는 "임상의 글로벌화에 따라 아시아지역으로 급속히 임상이 옮겨져 옴에 따라 한국오츠카제약이 스몰 글로벌(small global)의 한 축으로써 2007년부터 임상부문을 확대·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몰 글로벌이란, 한국과 일본, 중국 3국으로 이루어진 글로벌 구룹으로 향후 한·중·일 3개국은 신약개발을 초기단계부터 단계적으로 협력제제를 구축해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이는 초기 임상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선진국의 기술이 도입됨에 따라 임상 시장이 확대되고, 인종 차가 거의 없는 한·중·일 3국의 임상 자료는 각 국의 신약도입 가속화에 중차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박홍진 상무는 “회사의 지속 성장 가능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라인 업 및 기존 제품의 부가가치 증대가 근간이 되는 만큼 스몰 글로벌 전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신제품을 신속히 도입하고, 기존 제품의 EBM 강화 및 신규 적응증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에서의 신약 승인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공동 임상수행을 확대해 나갈 뿐만 아니라 OIAA(Otsuka International Asia & Arab) 지역에 임상 데이터를 지원하는 등 아시아지역에 있어 중차대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