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한방건강기능식품·의약품 개발 유통

한국스테비아(대표이사 정일환)는 (주)보령(대표이사 이인영)과 17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의약품개발 및 건강보조식품 유통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보령제약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보령제약 이인영 대표이사와 한국스테비아 정일환 대표이사가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앞서 (주)보령은 건강신소재 발굴 및 제품화에 대한 투자의 일환으로 한국스테비아와 지난 2005년 MOU협약을 갖고, 스테비아의 건강식품화에 대한 검토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한국스테비아 정일환 대표이사는 “중국현지 합작공장 착공에 이어 (주)보령과 유통전반에 걸친 업무협약을 이뤄 큰 전기를 마련했다”며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보령 관계자는 “기능성을 인정받는 개별인정제품 출시에 앞서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스테비아 티백 차(茶) 등 일반식품으로의 선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보령제약의 한방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분야의 활용을 추진하고 친환경 농축산용 신제품발매에 대한 검토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스테비아는 지난 9일 중국 산둥성 곡부시 현지에서 미국 나스닥 상장회사인 성왕그룹과 연간 8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는 중국 1공장을 착공한데 이어, 오는 3월에는 강소성 염성시에 대지 2만8000평 규모의 제2공장을 착공해 연간 2백억 규모의 농업용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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