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역할 증대에 관한 국민 인식 제고 추진계획 발표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지난 19일 약사회관에서 제6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여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9월 말까지의 회무 추진사항 보고와 함께 세입·세출 결산과 최근 약사회에서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의약품 품절 및 수급 불안정 대응 TF 구성 추인 및 경과보고와 국제일반명(INN) 도입 근거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의뢰 건, 더불어 지난 7월 성료한 제18회 경기약사학술대회 결과 보고 등이 이어졌다.

특히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는 사회약료서비스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특별회계 명칭 변경을 통해 참여 약사의 수가 지원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에 따른 제반 경비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사회약료서비스가 더욱 조직적이고 능동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밖에도 동물약국 활성화를 목적으로 동물약품위원장(김은택 약사) 인준과 지부 홍보위, 미디어소통위가 함께 약사 직능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한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박영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다녀온 일본 출장에서 일본의 조제 수가 구조를 보고 우리도 단순히 약물을 패킹하는 일에 그칠 것이 아니라 약사로서 한층 진일보된 활약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했다”며 “약사 직능의 확대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지 우리 스스로 계속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약가 인상뿐만 아니라 반복되는 의약품 품절사태에 따른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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