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약물 및 신약 성공이 견인…美 62% 차지

정신분열증, 우울증,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불안 등 정신병 치료제 시장은 현재 약물의 성공은 물론 최종 임상단계에 있거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약물의 잠재적 성공에 의해 급속한 성장이 예상된다.

마켓 리서치업체인 카로라마 인포메이션사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정신병 치료제 시장은 2010년 5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붐을 이룬 2005년 매출은 전년대비 5.9% 증가한 357억달러였다.

보고서는 새로운 제품들이 2010년까지 63억달러의 추가 매출을 가져올 것으로 추정했다.

이 시장은 항정신병제와 항우울증제가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은 세계 매출의 62%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반면 일본은 2%에 불과하다.

보고서는 많은 지역에서 환자교육, 정신보건 정책, 치료와 평가의 부족 등으로 인해 현재 시장보다 수십억달러 이상의 잠재적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세계적 불균형에도 불구하고 향후 수년 내에 이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칠 파이프라인에 있는 유망한 약물들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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