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작용 메커니즘 약물 출시‧환자 증가 등 성장 견인

다양한 작용 메커니즘의 파이프라인 제품 승인과 새로 진단된 환자의 유입으로, 글로벌 심부전 치료제 시장은 견실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컨설팅 및 분석 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7대 주요시장(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일본)의 심부전(HF) 치료제 시장은 2022년 319억 달러에서 2032년 53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5.2%의 성장이 예상된다.

보고서는 2022~32년까지, 시장 규모를 확대시키고 성장을 촉진시킬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 오메캄티브(omecamtiv), 메카빌(mecarbil), 뉴카딘(Neucardin), 케렌디아(Kerendia, finerenone) 등 유망한 파이프라인 약품의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제약사들은 약물을 더 혁신시키고 미충족 욕구를 충족해야 한다는 압력 증가에 직면해 있다.

회사들은 치료 안전성과 순응도를 최적화하고 새로운 약물 계열을 개발하는 전략으로 심부전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ACE) 억제제와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ARB)의 사용은 비교적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나트륨-포도당 전달체 2(SGLT2) 억제제의 사용은 심부전에 대해 잘 확립돼 있다.

새로운 작용 메커니즘을 제공하거나 순응도 개선에 도움을 준다면, 신약 개발자들은 심부전 시장 점유율 확보가 더 쉬워질 것이라고 보고서가 강조했다.

전체적으로, 심부전 파이프라인은 다소 유망하지만, 기존 치료제의 대체 또는 보조요법이 되기 위해서는 이런 약물들이 효과에서 유의한 개선을 입증해야 한다고 글로벌데이터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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