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 증가 가능성 발견 못해…1차 라인 치료 권고

최근 부작용 우려에도 불구하고, 항고혈압제 암로디핀(amlodipine)이 환자에게 위험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Function 저널 12일자에 게재됐다.

고혈압 치료에 널리 처방된 약품 중 하나인, 암로디핀은 혈관에서 발견되는 칼슘 채널의 한 유형을 억제한다.

최근 일부 연구자들은 고혈압 치료에 암로디핀의 이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연구들에서, 암로디핀이 혈관에 변화를 일으키고 환자들의 심부전을 증가시킬 수 있는, 다른 종류의 칼슘 통로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글래스고 대학의 연구팀의 새로운 연구에서 암로디핀 복용이 환자들의 심부전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암로디핀이 임상의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실제로 채널을 열지 않고, 약물이 칼슘 채널의 활성화를 모방하게 만드는 독특한 화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화학적 특성을 통제했을 때, 암로디핀이 칼슘 통로를 활성화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임상 실험과 전향적인 실제 분석을 결합한 메타 분석은 모두 암로디핀이 심부전 증가나 다른 심혈관 문제와 관련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연구팀은 1차 라인 치료제로 암로디핀의 제거는 고혈압으로 사망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 연구는 암로디핀이 고혈압에 대해 1차 라인 치료로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고 적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