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가 의약품 품절 등 수급 불안정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사태 해결을 위해 지난 9월 19일에 이어 이달 4일 오전 국회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과 면담을 갖고 해결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논의과정에서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한편, 이를 이슈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체적인 실제 사례와 데이터를 수치화하여 보강해 나가기로 했다. 

소아용 해열진통제, 패치형기관지확장제 등의 국내 수급 불안정 상황과 함께 독일, 프랑스 등에서 시행되고 있는 소아용 필수의약품에 대한 약가 인상조치와 그에 상응하는 비축의무와 같은 다양한 외국의 사례를 공유했다.

이에 박영달 회장은 “조만간 개최되는 국정감사에서 이와 같은 문제를 제기하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본인이 참석해 수급 불안정 사태의 실상과 함께 결국 국민(소비자)이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강력하게 주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혜숙 의원과의 면담에는 박영달 회장, 이정근 부회장(지부 품절약대응TF팀장, 민필기 약국위원장(대약 약국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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