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시움’‘프릴로섹’ 다양한 손상 원인 소송 해결

아스트라제네카(AZ)가 PPI(proton pump inhibitors)인 넥시움(Nexium)과 프릴로섹(Prilosec)과 관련된 계류 중인 미국 소송에 대해 4억 2500만 달러에 합의를 했다고 4일(현지시각) 밝혔다.

넥시움과 프릴로섹의 고용량 버전은 위산 관련 증상이 있는 환자 치료에 처방으로 승인된 반면, 저용량 버전은 속 쓰림 치료에 처방전 없이(OTC) 사용할 수 있다.

항궤양제 넥시움과 프릴로섹으로 치료가 원고들의 대부분 신장 손상 등 다양한 손상을 유발했고 주장하는, 다수 소송이 미국 연방법원과 주 법원에 다양한 소송이 제기됐다.

소송은 AZ가 PPI 약물의 부작용에 대해 환자들에게 경고했어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7년 8월, 계류 중인 연방법원 소송은 뉴저지주 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다지방소송(MDL)에 통합됐고, MDL 건 외에. 일부 다른 미국 주 법원에 제기된 소송들이 있었다.

이번 달 선도 재판이 예정되어 있었고, 이후 선도 재판은 2023년 11월과 2024년 1월로 예정되어 있었다.

이번 합의로 뉴저지의 MDL 건과 델라웨어의 법원에 계류 중인 소송이 해결됐다.

2024년 4월 15일 재판이 예정된 루이지애나 지방 법원에는 단 한 건의 소송만 계류 중이다.

한편, GSK의 항궤양제 잔탁(Zantac)도 암을 유발한다고 주장하는 원고들에 의해 다수의 소송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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