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 병용투여 환자 적합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 정유석)은 DPP-4 억제제 시타글립틴 성분과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당뇨병 복합제 '자누가정'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성분인 시타글립틴은 DPP-4를 억제해 GLP-1, GIP의 지속시간을 늘려 혈당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며, SGLT-2 억제제 대표 성분 중 하나인 다파글리플로진은 포도당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억제를 통해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인슐린 비의존적으로 혈당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나타낸다.

자누가정은 시타글립틴 100mg과 다파글리플로진 10mg을 투여하는 환자에게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1정 복용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시타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은 최근 당뇨병용제 급여기준 변경으로 두 계열간의 병용투여가 메트포르민과 함께 3제 요법으로 병용투여가 가능하다"며 "특히 복용의 편의성으로 당뇨병 환자 치료에 다양한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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