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보다 표준요법 치료 환자 유의하게 더 높아

진행성 유방암을 앓고 있는 특정 환자들의 경우, 노바티스의 피크라이(Piqray, alpelisib)로 치료는 생존 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지만, 종종 심각한 고혈당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Cancer 저널 25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 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의 Sherry Shen 연구팀은 2013년~2021년까지 피크라이를 투여 받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 사이에서, 피크라이 관련 고혈당의 발생, 위험 요인, 치료를 분석했다.

경구용 피크라이는 암세포를 증가시키는 신호를 차단하는 키나아제 억제제이다.

이 약물은 PIK3CA 변이를 발현하고 HR 양성 및 HER2 음성인 종양 치료에 파슬로덱스(Faslodex, fulvestrant)와 함께 사용된다.

연구는 24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152명(61.5%)은 모든 등급의 고혈당, 72명(29.2%)은 3~4등급의 고혈당으로 발전했다.

고혈당이 발생하기까지 중위 16일이 걸렸다.

연구팀은 100명의 환자(40.5%)가 임상 시험에서 피크라이를 받은 것을 확인했다.

고혈당의 유의하게 더 높은 비율은 임상 시험에서보다 표준 치료로 치료받은 환자에서 보였다(모든 등급 고혈당: 80.3% 대 34.0%, 3~4등급 고혈당: 40.2% 대 13.0%).

고혈당과 피크라이 용량 감소/중단의 발달과 기준선 헤모글로빈 A1c에 대해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고혈당으로 발전된 환자 중 111명(40.9%)은 대부분은 메트포르민과 함께, 치료를 받았다.

전체적으로, 49명(19.8%)의 환자가 SGLT2 억제제로 치료를 받았다.

연구팀은 “표준요법으로서 피크라이로 치료받은 환자 사이에서 고혈당 비율이 임상 시험에서 치료받은 환자들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높아진 기저 HbA1c는 피크라이 유도 고혈당과 관련이 있다”고 적었다.

피크라이 시작 전 혈당 상태의 최적화는 일상적인 관행이 되어야 한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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