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십대여성을 위한 소녀돌봄약국 거리 홍보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10년간 진행하고 있는 소녀돌봄약국과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주사랑공동체가 오는 21일 건강서울 페스티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소녀돌봄약국을 통해 위기 십대여성의 건강지원 사업에 필요한 교육, 의약품 등을 지원하며, 주사랑공동체로 연계되는 위기 상황에 처한 여성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미혼부모와 한부모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지원제도 마련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특히 협약과 관련된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협약의 목적과 취지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권영희 회장은 “서울시약사회는 청소년과 십대여성들이 직면한 여러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고 그들의 옆에서 함께 하고자 한다”며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소녀돌봄약국은 그런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은경 부회장은 “소녀돌봄약국은 단순히 약국을 넘어 위기에 처한 십대여성들에게 작은 빛이 되고자하는 약사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우리 약사들은 사회적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더 많은 위기 십대여성들이 이 돌봄서비스를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약은 서울시 청소년쉼터와 협력하여 가정 밖 위기 십대여성을 돕기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지난 13일 강서구 볏골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서울시 청소년이동쉼터 아웃리치 행사, 15일 강남 스퀘어광장에서 서울시 청소년시설 연합거리상담 행사에 참여해 위기 십대여성들과 상담하고 소녀돌봄약국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리플릿과 물티슈 등을 나눠주며 소녀돌봄약국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권영희 회장, 이은경 부회장, 박영미 여약사이사, 김채윤 여약사부위원장, 이진우 여약사간사, 전휴선 여약사위원, 김영진 강서구분회장, 강미선 서초구분회장, 김은옥·홍선애·전구슬 회원이 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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