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돌봄약국, 파지수거 및 노령여성노동근로자 돌봄약국 대상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5일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소녀돌봄약국, 파지수거 및 노령여성노동근로자 돌봄약국 참여약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우명순 젠터십향샹교육원 공동대표가 ‘곁이 튼튼한 사회를 위한 우리의 연대’를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변해가는 십대 여성의 사회문화적 지형과 생활방식을 깊이 이해하고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약사들은 “돌봄약국에 찾아와줘 고맙다는 이야기로 시작해, 먼저 마음으로 위로해주고 너의 잘못이 아니라며 위기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약사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영희 회장은 “약사들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자의 역할을 넘어, 약국이 지역사회의 튼튼한 안전망 역할까지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10년차를 맞은 소녀돌봄약국과 파지수거 및 노령여성노동근로자 지원사업의 목표”라며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헌신하고 계시는 참여약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은경 부회장은 “돌봄약국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끈끈한 연결고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약사의 전문성과 봉사정신이 결합되어 지역사회에 보다 강화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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