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통해 남수단 현지로 전달

경기지부(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여약사위원장 이경희, 박남조)는 29일  천주교 수원교구 제1대리구청을 방문하여 남수단 선교지에서 사용할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의약품은 감기약, 해열진통제, 소염제 구충제, 지사제, 유산균 등 시가 9천여만원 상당이다.

박영달 회장은“열악한 환경에 처한 남수단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만큼 우리의 마음과 정성이 그들에게 닿아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바라며, 국내외에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계층을 대상으로 계속된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수옥 부회장은 “준비한 의약품이 아프리카 남수단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절실히 필요로하는 분들에게 값지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효(리노) 주교는 “[미세리꼬르디아]는 라틴어로 자비를 뜻하는 단어로 어려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눈다는 것으로 그들과 같은 마음으로 손을 잡아주는 것이며, 약사님들의 마음으로 우리가 함께하여 의약품을 전달하는 것은 단순히 물질의 이동이 아니라 약사님들의 마음이 담긴 의약품을 잘 전달하는 것으로 함께 나눌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으로 큰 도움을 주신 경기도약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영달 지부장, 조수옥 부회장, 이경희, 박남조 여약사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천주교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해외선교실장 김동우(바오로) 신부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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