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해외의료봉사단 현지 의료취약계층 대상 구호사업 전개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경기도해외의료봉사단 일원으로 지난 7월 23일(일)부터 28일(금)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 4개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3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귀국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만에 재개된 이번 봉사사업은 약사회를 비롯한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를 필두로 NGO 단체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10명의 봉사단을 구성하여 현지인 약 6천명을 대상으로 봉사사업을 전개했다.

금번 해외의료봉사활동에는 경기도약사회를 대표해서 임용수, 박선영 본부장, 조서연, 
최영해, 유현주 위원장과 오승은 약사가 봉사자로 참가했다. 

경기약사회는 의료봉사를 위한 의약품 수급을 위해 사전에 제약, 유통사 등으로부터 지원받거나 구입한 의약품(항생제, 소염진통제, 항바이러스제, 소화제, 지사제, 영양제 등) 47개 품목 약 9천3백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마련해 봉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의료봉사를 주도한 지부 임용수 본부장은 “방문 첫날부터 수백여명의 환자가 몰려들어 방문일정 내내 쉴 새 없이 투약과 복약지도를 진행했다”며 “경기도봉사단의 일원으로 비록 힘들고 어려움이 많았지만 현지 주민들의 환한 미소와 봉사단의 결연한 의지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했고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료봉사단은 15년 전부터 매년 세계 의료취약지역 의료봉사활동과 의약품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해당 국가와의 우호 협력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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