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인도에 보건진료소 건립·간호사 파견

한림대학교의료원 춘천성심병원 의료선교회는 12월 29일부터 7일까지 인도 콜카타(옛 캘커타) 지역에서 빈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춘천성심병원 교수, 간호사, 한림대 의대 학생 등 총20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단장 춘천성심병원 정신과 김도훈 교수)은 일정 중 현지 한인 교포 50여 명과 1100명의 인도인에게 진료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장인 김도훈 교수는 “지난해 2월 콜카타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후 콜카타 지역 여러 마을에서 의료봉사 요청이 지속되어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정해년 새해를 맞아 의료사각지대인 콜카타 인도인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칠 수 있어 보람 있었지만, 선천성 심장질환, 발육부진 등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은 의약품 및 의료장비가 없어 그냥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다.”

춘천성심병원 의료선교회는 향후 인도 콜카타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2008년에 보건진료소를 건립하고 간호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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