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연구 권위자의 25년간 임상 경험 및 최신 지견 담아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잠의 힘』을 펴냈다.

정기영 교수는 이번 신간을 통해 25년간의 임상 경험으로 쌓아온 수면에 대한 지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누구나, 매일 경험하는 ‘잠’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건강한 수면습관 형성을 독려한다는 취지다.

‘잠의 힘’은 ▲1장: 안녕히 주무셨나요 ▲2장: 잠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 ▲3장: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을 때 생기는 일들 ▲4장: 슬기로운 수면생활 ▲5장: 몇 가지 오해와 진실, 이상 5개의 파트로 나누어 수면과 관련된 모든 이슈를 다룬다.

1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수면 실태를 공개하며 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2장에는 잠의 원리와 구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좋은 잠의 요소를 제시한다. 3장에서는 비만, 우울, 치매 등 수면부족이 신체·정신·인지기능에 미치는 문제점을 조명한다.

이어서 4장에서는 건강한 수면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간단한 자가 수면 검사부터 생체시계 설정 방법, 올바른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법까지 일반인들도 평소 실천 가능한 방법을 알기 쉽게 풀이했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잠에 대해 널리 알려진 잘못된 사실들을 바로잡는다.

이번 책에는 ‘잠은 일하고 논 뒤 남는 시간에 할애하는 선택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수면 연구의 권위자 정 교수의 최신 연구 결과 및 임상 경험을 토대로 한 실질적 조언이 풍부하게 제시됐다. 이는 독자들이 건강한 수면 생활의 첫 걸음을 딛게 하는 ‘수면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영 교수는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없는 수면은 상쾌하고 개운한 하루를 만드는 시작”이라며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편안한 밤을 보내고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는 삶을 사는 데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 교수는 대한수면학회 및 대한뇌파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 미국 수면학회(AASM)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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