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오메가3 제품 대비 제형 축소…복용편의성 증대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 성분의 고중성지방 치료제 ‘미니마코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니마코연질캡슐은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90 제제 가운데 처음 보이는 500mg 제제다. 기존 1000mg 제품보다 장축 5.7mm, 단축 1.2mm, 두께 1.2mm를 축소했으며, 기존 제제보다 크기가 작아 목넘김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오메가-3지방산 보충은 용량의존적으로 심혈관질환 및 주요 혈관사건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는 2022년 발행한 진료지침을 통해서 중성지방 농도가 지속적으로 500 mg/dL인 경우, 또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 환자에서 생활습관 개선 및 스타틴 투약 후에도 200mg/dL 이상의 고중성지방혈증이 지속될 경우에 오메가-3지방산 투약을 권고하고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기존 오메가-3지방산 제제가 커서 복용하기 부담스러워하는 환자들이 많다. 그런 면에서 크기가 작은 제제는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환자들의 복용편의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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