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사업 및 회계 결산, 상정 안건 심의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지난 24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제219차 2023년 초도이사회를 개최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시작에 앞서 약학정보원 안상호 부원장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대한약사회가 주도하는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의 구축 필요성과 경과사항에 대한 설명과 현재까지 가입한 약국이 1만 2천여 곳으로 아직까지 가입하지 않은 회원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독려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과 문제점, 약사회 대책 등에 대하여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박영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비대면 진료가 약사직능과 회무 추진에 있어 큰 영향을 미쳤지만 최광훈 대한약사회장님을 비롯하여 집행부, 분회장, 이사님들의 성원과 노력 덕분에 약국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처한 거 같다”며, “이제 남은 계도 기간 동안 어떤 변화가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능동적이고 현명하게 최선을 다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은 “엔데믹 선언 이후 정부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것을 확인하면서 대안 마련이 필요해졌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여러 가지 대안을 모색하다가 대안 중 하나로 회원들이 민간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기간중에 회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약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5월 말까지 추진된 주요 회무와 세입·세출 결산 건을 비롯하여 상정된 안건을 심의 의결했으며 약사회의 산적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보고사항으로 ▲ 일반회계 예비비 집행 보고 ▲ 공공심야약국 대국민 홍보 강화방안 보고 ▲ 약국 경영활성화 사업(날개캠페인) 추진경과와 함께 오는 7월 16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18회 경기약사학술대회와 관련하여 김진수 준비위원장이 행사  내용과 강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안화영 부회장이 제4기 지역사회약료 기본 교육과정과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사업에 대해 보고하면서 경기 북부지역의 경우 사업추진에 따른 강사 배정에 어려움이 있음을 토로하고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분회장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박영달 회장과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해 홍흥만, 김정관, 박기배, 김현태 자문위원, 함삼균 의장, 손병로 감사 및 39명의 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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