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5에 3개 랭크…‘코미나티’ 매출 559억$로 1위
9개 약품 100억$ 이상 매출 기록

제약산업은 많은 약품이 제약사에게 상당한 이익을 안겨 주며 오랫동안 수익성이 높았다.

이 업계 내에서, 선택된 일부 약품은 수익성의 본보기로 돋보였다.

이런 특별한 약품들은 환자 치료에 혁신을 일으켰고 회사들을 전례 없는 재정적 성공으로 이끌었다.

만성질환에 대한 획기적인 치료제에서 생명을 구하는 치료제까지,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약품은 헬스케어 양상을 재형성하고 세계 제약시장에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코로나19 대유행은 항바이러스제와 백신 수요의 급증을 불러 와, 제약사들의 수익성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항바이러스제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4% 증가해 514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코로나19 백신 매출은 연간 64% 급감해 전년 378억 달러에 비해 135억 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톱15대 약품

인사이드 멍키(Insider Monkey)가 수익성의 대용으로 2022년 매출 순위에서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약품을 순위에 평가한 보고서를 보면, 2022년 9개 제품이 1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2년 세게에서 수익성이 가장 높은 약품으로 상위 5개 중, 3개가 코로나19 백신과 약물이 랭크됐다.

화이자/바이오엔텍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는 작년 매출 559.1억 달러로 글로벌 톱셀링 약품이 됐다,

부스터에 대한 논쟁과 팬데믹 시장에서 민간 시장으로 전환은 향후 코로나19 백신 매출에 불확실성을 제기한다.

그 동안 글로벌 톱셀러 자리를 유지했던, 애브비의 휴미라(Humira)는 212.3억 달러의 매출로 2위로 내려갔고, 국제 시장에서 10% 감소로 이어진,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직면했다.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는 올해 마케팅에 들어갔다.

이에, 휴미라의 매출은 상당한 감소가 예상된다.

애브비는 올해 휴미라 매출이 45% 잠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는 매출 209.3억 달러로 톱셀링 항암제 자릴 지켰다.

키트루다는 매출에서 BMS의 레블리미드(Revlimid)와 옵디보(Opdivo)를 추월했다.

약품 시장은 초기 암 치료에 확대되고 있고, 2025년 매출의 약 30%가 이 시장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Paxlovid)는 중증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발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약물 중 4위에 올랐다.

2022년 189.3억 달러의 인상적 매출과 함께, 입원과 사망률 감소에 유망함을 보였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백스(Spikevax)가 184.3억 달러의 매출로, 상당한 성공을 달성했다.

회사는 팬데믹 대응의 핵심 업체로 급부상했고 전 세계적으로 8억 7백만 도스를 공급하기 위해 제조 용량을 확장했다.

모더나의 매출 급증은 가장 수익성이 높은 제약사의 순위에 이름을 올리게 했다.

BMS/화이자가 공동 개발한 항혈전제 엘리퀴스(Eliquis)는 2022년 182.6억 달러의 매출로 괄목할 성장을 해, 6위에 올랐다.

사노피/리제네론 파마슈티컬의 선도 면역약물, 듀피젠트(Dupixent)는 2022년 1분기에 16.1억 유로(17.9억$)의 매출로, 46% 급등했다.

듀피젠트는 작년 사노피 88.5억 달러, 리제네론 86.8억 달러 등 17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노피는 2025년까지 전세계적으로 최소 150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듀피젠트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노피는 아토피 피부염에서 지배와 천식, 만성 비부비동염, 호산구성 식도염에 대한 FDA 승인에 힘입어 130억 유로(139억 8000만$)를 넘는 최고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제네론의 선도적인 안과 약품인 아일리아(Eylea)는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당뇨병성 눈병과 나이 관련 황반변성의 치료에 사용되는, 아일리아는 2022년 127.2억 달러의 매출로 수익성 높은 약품 8위를 차지했다.

아일리아는 바이엘과 코마케팅하고 있다.

아일리아는 노바티스의 베오부(Beovu), 로슈의 바비스모(Vabysmo), 바이오시밀러와 경쟁에 직면해 있다.

리제네론은 아일리아의 고용량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HIV 약품 빅타비(Biktarvy)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까지 톱셀링 항바이러스제였다.

2022년, 빅타비의 매출은 104억 달러로, 가장 성공적인 HIV 치료제가 됐다.

빅타비는 비브 헬스케어의 카베누바(Cabenuva) 등 장기활성 약품과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BMS의 블록버스터 혈액암 치료제 레블리미드(Revlimid)는 제네릭 경쟁사의 등장으로 매출 급감에 직면했다.

레블리미드의 매출은 2021년 128억 달러에서 2022년 99.7억 달러로 감소해, 수익성 높은 약품 순위에서 10위에 올랐다.

이밖에, J&J의 IL-1/23 억제제 스텔라라(Stelara), 애브비/J&J의 림프종 치료제 임브루비카(Imbruvica), 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 J&J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Darzalex), 버텍스 파마슈티컬스의 낭포성 섬유증 치료제 트리카프타(Trikafta/Kaftrio) 순이 수익성 높은 약품 11~15위를 차지했다.

환자 기대 부응 약품 성공

최근 몇 년 동안, 제약업계는 일부 약품이 제조업체에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하는 등 톱셀링 약품의 급증을 목격했다.

임상적 요구와 환자 결과는 항상 최우선 순위로 유지돼야 하는 만큼, 수익성이 약물 개발을 드라이브하는 유일한 요소는 아니다.

기존 치료제들에 비해, 더 우수한 효능, 안전성, 편리성도 약품의 수익성에 기여한다.

제약사는 효과를 입증하고 규제 승인을 얻기 위해 엄격한 임상시험을 수행한다.

업계에 따르면, 발견부터 시장 출시까지 새로운 약품을 개발하는 평균 비용은 약 26억 달러이고, 성공률은 12%에 불과하다.

하지만, 성공적인 약물은 상당한 매출을 창출할 수 있다.

부작용이 적은 더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하는 특정 질병 경로를 대상으로 하는 약물 개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는 기업이 발전하는 시장에서 혁신적인 약품의 수익성을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업계는 계속해서 혁신을 거듭하고 연구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한 더 많은 혁신적인 약물과 더 나은 건강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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