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점 및 불법행위 파악, 비대면진료 법제화에 반영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오는 15일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현황 파악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 중 문제점 및 불법행위 등에 대한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시약은 시범사업 계도기간 중 총 3차례 설문조사를 실시해 문제점 및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문조사 내용은 ▶비대면진료 처방전 수용 여부 및 건수 ▶비급여(비보험)처방 유무 ▶비급여(비보험)처방 내용 ▶처방전 전달 방식 ▶시범사업에 위배되는 처방전 발행 여부 ▶처방오류 ▶재택수령 대상자에게 약 전달 방식 ▶비대면진료 처방 조제 시 어려운 점 등을 설문한다.

조사방법은 온라인 설문조사(구글폼) 형식으로 오는 15일부터 회원문자를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총무위원회는 설문조사 이외 별도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전문 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매주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권영희 회장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 중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과 불법행위 등을 수집하고 면밀히 파악·분석해 정부, 국회, 언론 등에 공개할 것”이라며 “총 3차례에 걸쳐 설문을 진행할 예정이며 설문 결과는 이후 비대면진료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원약국의 적극적인 설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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