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약료관, 일본약사 초청강연 등 프로그램 준비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학술위원회(부회장 김진수, 위원장 조지영)는 지난 31일, 제6차 학술대회 준비위원회를 개최하여 7월 1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8회 경기약사학술대회와 관련해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정 주제에 대해 처방약부터 일반의약품, 건기식, 한약제제까지 완전히 총정리하는 전문약료관을 만들어 깊이 있는 강의를 준비하였다. 또한, 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는 "장 건강 솔루션"을 주제로, 유산균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대표 회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각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토론하여, 약국에서 어떤 기준으로 유산균을 선택해야 하는지 그 가이드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경기도약사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가나가와현 약사회를 초청하여 일본 약사관련 정책과 제도에 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것을 통해 우리의 약사제도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와 일본 약업계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복약상담 경연대회인 "나는 약사다"를 통해 복약상담을 어떻게 잘 하는 것인가 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고, 분회대항, 개인전으로 펼쳐지는 죽음의레이스 OX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또한 연구 논문, 연구 포스터 공모가 진행 중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회원들은 지부 홈페이지(www.kkpa.kr) 팝업 논문 가이드라인 내용을 참고하여 6월 23일까지 이메일(kkpa0800@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논문시상은 대상 2백만원을 포함 총 천만원의 상금이 준비되어 있다.

김진수 준비위원장은 "경기약사학술대회는 이미 국내 최고의 약사학술대회로 매년 혁신을 통한 발전을 이루어, 그 명성에 걸맞게 경기도 약사 회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위원들과 함께 세심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더욱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또 회원들은 참여를 통해 유익하고 즐거운 학술대회의 성과를 나눌, 좋은 기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영달 회장은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준비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환자 중심의 약물 치료와 안전한 약물 사용 국민 인식을 함께 고민하며 약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수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권태혁, 김연흥, 박갑수, 연제덕, 이은영, 이지훈, 이한나, 조지영, 최해륭 준비위원과 행사 대행업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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