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르바스타틴’ 1.14억건 처방 1위…레보티록신‧메트포르민 뒤이어

2022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약품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치료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사이드 멍키(Insider Monkey)가 Healthgrades, Clincalc 등의 데이터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가장 많이 처방된 약품은 고콜레스테롤 치료에 사용되는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으로 총 1억 1451만 건이 처방됐다.

리피토(Lipitor)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는 아토르바스타틴은 고지혈증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시용되는 스타틴 약품이다.

일반적으로 신스로이드(Synthroid)와 레복실(Levoxyl)이란 브랜드로 마케팅되는 레보티록신(Levothyroxine)은 갑상샘 호르몬 결핍 치료에 사용된다.

또한, 갑상선 종양의 특정 변이도 치료와 예방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작년 9897만여 건이 처방됐다.

2019년 세계 레보티록신나트륨 시장 규모는 3억 4406만 달러로 평가됐고, 2026년 4억 1834만 달러로 평균 2.8% 성장이 예상된다.

브랜드 명 글루코파지(Glucophage), 포타메트(Fortamet), 글루메자(Glumetza) 등으로 판매되는 2형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Metformin)은 9259만여 건이 처방돼 3위에 올랐다.

제스트릴(Zestril) 브랜드로 판매된 리시노프릴(Lisinopril)은 ACE 억제제 계열이고 심부전, 고혈압, 심장발작 치료에 사용된다.

고혈압에 대한 1차 라인 치료제이고, 신장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당뇨 환자에게도 처방된다.

2022년, 리시노프릴은 8859만 7017건이 처방돼 4위에 랭크됐다.

항고혈압제인 암로디핀(Amlodipine) 칼슘채널 차단제로 약 7000만 건이 처방돼 5위에 올랐다.

또한, 심장약 메토프롤롤(Metoprolol), 호흡기용 약품 알부테롤(Albuterol), 항궤양제 오메프라졸(Omeprazole), 항고혈압제 오사르탄(Losartan), 신경변성 통증과 발작 치료제 가바페틴(Gabapentin) 순으로 6600만~5000만 건의 처방으로 6~10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하이드로클로로티아지드(Hydrochlorothiazide), 서트랄린(Sertraline), 심바스타틴(Simvastatin), 몬텔루카스트(Montelukast), 에스시탈로프람(Escitalopram)이 10~15위에 랭크됐다.

제네릭 약품 사용 증가

처방약은 미국과 전 세계에서 의료의 중요한 부분이다.

이런 약품들은 급성 감염이나 만성 질환 등 일부 질병 치료에 헬스케어 제공자에 의해 처방된다.

브랜드 약품의 더 저렴한 대안을 제공하기 때문에, 제네릭 약품의 사용은 최근 몇 년 동안 인기가 증가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2022년에 5.2% 하락했다.

헬스케어 지출은 사람들이 저렴하지만 효과적인 약물을 찾도록 유도해, 경제 침체에 의해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제네릭 약품 사업은 매우 경쟁적이며, 가격 인하는 이런 경쟁에 의해 가능하며, 또한 산업 혁신을 촉진한다.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제네릭 약품 시장 규모는 2022년 4393억 7000만 달러로 추산되고, 2030년 6708억 2000만 달러 규모로 연평균 5.4%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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