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조사, 심혈관‧백신‧종양 톱…애브비 면역학‧바이오젠 신경학 1위

                                                                                                                               자료 : ZoomRX
                                                                                                                               자료 : ZoomRX

화이자가 의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5개 치료 분야 중 3개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혁신과 진전을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리서치 업체인 줌알엑스(ZoomRx)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제약사가 5개 치료 영역에서 다양한 측정 기준에 대해 어떻게 수행하는지에 대한 의사들의 견해를 조사했다.

조사는 종양학, 신경학, 심장학, 면역학, 백신 등 5개 치료 분야에 걸쳐 150명 이상의 헬스케어 전문의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약물 포트폴리오, 접근, 프로모션 등 6개 다른 관점에 걸쳐 의사의 인식을 평가했다.

화이자는 심혈관, 백신, 종양학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면역학에서 애브비와 신경과학에서 바이오젠이 톱에 올라, 화이자의 5개 치료 영역의 완전 석권을 막을 수 있었다.

화이자는 면역학과 신경과학에서 각각 2, 3위에 올랐다.

종양학자들은 뛰어난 제품과 지원 프로그램 때문에 종양학 분야에서 톱 업체로서 화이자를 인정하고 있다.

종양학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53%)이 화이자를 선두주자로 꼽았고, 아스트라제네카(AZ)는 2위, 머크(MSD)는 3위를 차지했다.

AZ는 엔허투(Enhertu)와 임핀지(Imfinzi)와 같은 제품으로 상당한 발전을 해, 화이자 바로 뒤에 입지를 확보했다.

종양학자들은 톱셀링 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포트폴리오 개선과 개인적인 프로모션을 혁신적으로 만들기 위한 MSD에 대한 기회를 인정했다.

면역학 분야는 애브비가 계속해서 지배력을 확대하는 반면 다수 제조업체들이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를 시도함으로써 더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으로,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애브비는 휴미라(Humira)의 강력한 기반과 린버크(Rinvoq), 스카이리지(Skyrizi)와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다른 업체를 능가한다.

젤잔즈(Xeljanz)로 인해, 화이자는 면역학 분야에서 확고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3위인, J&J의 얀센은 많은 특성에서 화이자와 강력한 경쟁자로 남아 있다.

심혈관 분야는 고혈압부터 심부전까지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새로운 약품과 기기로, 최근 몇 년 동안 상당한 발전을 했다.

엘리퀴스(Eliquis), 리피토(Lipitor), 크레스토(Crestor) 등 핵심 약물을 보유한 화이자는 심혈관 분야에서 선두에 올랐다.

AZ는 브릴린타(Brilinta)와 포시가(Farxiga)와 같은 널리 처방된 약물로, 이 분야에서 강력한 2위를 확보하고 있다.

디오반(Diovan)과 엔트레스토(Entesto) 등 블록버스터 약물에도 불구하고 노바티스는 약한 포트폴리오와 환자 접근에 대한 제한적인 초점으로 뒤처져 있다.

신경학 분야는 알츠하이머, ALS(루게릭병), 다발성 경화증 등에 대한 일부 강력한 임상적 발견들을 확인했다.

신경학 분야에서 바이오젠은 텍피데라(Tecfidera), 티사브리(Tysabri), 아보넥스(Avonex) 등 강력한 다발성 경화증 포트폴리오로 선두에 올랐다.

노바티스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러니아(Gilenya), 마이젠트(Mayzent)와 척추 근육 위축에 대한 혁신적인 유전자 치료제 졸겐스마(Zolgensma) 등으로 신경학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출현하고 있다.

화이자는 리리카(Lyrica), 뉴르텍(Nurtec)과 다른 최근의 인수 약물 등에도 불구하고 신경학 시장에서 3위로 약간 뒤에 있다.

백신은 연구 개발의 진전과 공중 보건에 대한 새로운 관심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의미있는 성장을 보였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와 코로나19를 해결하기 위한 유망한 혁신이 있다.

연구 개발의 끊임없는 발전과 효과적인 백신에 대한 전 세계적인 시급함으로 인해, 제조업체 간의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화이자는 파트너 바이오엔텍과 코로나19 백신 성공과 강력한 포트폴리오로 백신 시장의 주도하고 있다.

GSK는 제한된 코로나19 백신 영향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제품과 R&D, 전략적 파트너십, 최근 RSV 백신 출시를 통해 강력한 경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MSD는 벡셀리스(Vaxelis)와 성공적인 가다실(Gardasil) 백신과 같은 혁신적인 개발로 소아 백신, 제품 디테일링, 의사 지원에 탁월해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의사들이 치료 분야의 선두주자로 본 회사들은 영업 담당자, 제약의사(MSL) 상호 작용, 혁신적인 광고 등을 포함하는 대부분의 지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주목할 만한 예외는 백신 분야에서 사노피였다.

의사의 절반이 사노피를 백신 리더로 꼽아, 화이자에 이어 MSD와 공동으로 2위에 선정됐다.

사노피는 다른 많은 지표에서 5위 또는 6위를 차지했다.

혁신적인 백신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회사로 사노피를 선정한 의사는 1/4 미만(23%)으로 바이오엔텍과 공동 5위에 랭크됐고 J&J의 얀센보다 거의 차이가 없었다.

사노피는 많은 질병에 대한 백신을 판매하는 반면, 바이오엔텍과 J&J는 코로나19 백신 분야에서 작은 업체이다.

리더는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고 굳히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 ▲맞춤 소통 ▲환자 중심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보고서가 강조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