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개인 맞춤‧더 빠른 치료 결정 가능…2030년까지 연 6%↑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과 생물정보학 역량을 결합해 암 게놈 프로파일링(CGP)을 위한 생물정보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테라젠바이오와 최근 MOU를 체결했다.

파트너십은 한국의 NGS 시장을 성장시킬 뿐만 아니라 개인맞춤과 더 빠른 치료 결정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암 케어를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데이터 및 분석업체인 글로벌데이터가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암 유전자 분석 CGP(Cancer Genomic Profiling) 파이프라인인 ‘Sure Select Cancer CGP Assay’ 패널을 활용한 타깃 시퀀싱 파이프라인과 커스텀 엑소좀 패널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Next Generation Sequencing Market Size (Value, Volume, ASP) by Segments, Share, Trend and SWOT Analysis, Regulatory and Reimbursement Landscape, Procedures and Forecast, 2015-2033)를 보면, 한국의 NGS 테스트 시장은 2023~2030년 사이에 연평균 약 6% 성장이 예상된다.

애질런트의 SureSelect Cancer CGP Assay는 NGS를 사용해 DNA 및 RNA 염기의 동시처리 시퀀싱을 통해 종양학 분야의 중개 연구(translational research) 및 임상 시험을 혁신하며, hands-on 시간을 줄여 실험실 효율성을 극대화한 패널이다.

이 패널은 400개의 암 관련 유전자를 분석한다.

최근 몇 년간 NGS 기술의 강력한 변혁은 암에 대한 이해를 크게 향상시켰다.

NGS는 표적 치료법과 정밀 암 치료 옵션이 개선된 환자 결과에 대해 맞춤이 될 수 있는 특정 종양 마커를 식별하기 위해 널리 구현되고 있다고 글로벌데이터가 밝혔다.

애질런트는 지난 3년 동안 암 환자와 한국 실험실에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테라젠바이오와 전략적 파트너십은 개인 맞춤 치료에 개선된 접근을 제공하는 애질런트의 약속을 더욱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글로벌데이터가 말했다.

글로벌데이터는 NGS를 암 환자의 케어로 변환하려면 특히 데이터 분석 및 중개와 관련된 중요한 과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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