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 정기회의 실행방안 모색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성분명처방추진TFT(팀장 유성호)는 최근 다섯 차례의 회의를 갖고 성분명 처방을 위한 중·단기적인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

성분명TF팀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라디오광고와 발 맞춰 ‘내가 먹는 약 성분명 알기’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성분명 처방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이름과 색깔이 달라도 같은 약, 내가 먹는 약 성분명 알기’, ‘성분명 처방의 좋은 점’을 담은 약봉투를 제작해 전체 회원약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동일성분조제 활성화를 위해 상세 매뉴얼을 마련해 회원들이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약사회지 등을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

해외 제네릭의약품 및 약가 정책, 성분명 처방 현황 등의 조사·연구도 병행해 성분명 처방에 대한 기초 근거자료도 꾸준히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국회, 시민·사회단체 등과도 소통채널을 강화해 비대면진료, 약 배달, 품절약 한시적 성분명 처방, 동일성분조제 간소화, 공적전자처방전 등 약계 현안을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유성호 팀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의약품 품절대란을 계기로 국회에서도 성분명 처방이 공론화되는 등 어느 때보다 제도 시행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며 “성분명 처방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우선 확대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분명TF팀은 지난 1월 16일 제1차 회의에서 자료, 대관, 홍보,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등 4개팀을 구성하고, 매주 월요일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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