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82억$ 연 18%↑…높은 비용 등 장애물

로봇 보조 수술 시장이 강력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더 높은 자본 지출로, 수술 로봇 시장은 다른 헬스케어 부문에 비해 경기 침체기에 더 취약하만, 세계적으로 내과와 외과의사의 부족과 수술에 사용되는 자동화 기구의 채택 증가가 성장을 이끄는 주요 요인이다.

새롭고 기술적으로 발전된 수술 로봇의 도입에 대한 업체들의 투자 증가도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컨설팅 업체인 GVR(grandviewresearch)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세계 수술로봇 시장은 2022년 44억 달러에서 2023년 67억 달러, 2030년 182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8.0%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글로벌 수술 로봇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과 함께 2019~2020년 시술 감소로 7.7% 하락했지만, 향후 5년간 25~30% 급성장할 전망이다.

정확도가 높고 수술에 필요한 인력이 적은, 자동화 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몇 년 동안 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수술 로봇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경쟁 우위를 점했다.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가진 주요 기업들은 해외에서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그 기업들은 전략적인 합작 투자와 인수 합병을 이용하고 있다.

2022년 8월, 정형외과 수술로봇의 혁신기업인 싱크 서지컬(THINK Surgical)은 의료로봇 전문기업인 한국의 큐렉소(Curexo)와 개발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6월, 최소 침습 치료의 기술 혁신과 로봇 보조 수술의 선구자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이동형 CBCT(cone-beam CT) 영상 기술과 로봇 보조 기관지 내시경에 사용되는 Ion Endoluminal System의 통합을 미국 FDA에서 승인받았다.

같은 달, 스트리커(Stryker)는 새로운 연구 개발 시설인 SGTC(Stryker's Global Technology Centre)를 인도에 오픈했다.

컨설팅 업체인 R&M(Research and Markets)의 보고서를 보면, 인튜이티브서지컬이 2020년 79.82%의 시장을 차지하는 세계 수술로봇 시장은 5억 4605만 달러로 평가됐다.

현재.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2014년에 처음 상용화된 다빈치(da Vinci Xi Surgical System)의 4세대 수술 로봇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스트리커는 2020년 세계 시장 점유율 9.09%로, 인튜이티브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R&M은 인튜이티브가 2031년 말까지 전체 시장의 약 52.0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인공지능(AI) 지원에서 완전 자율 로봇에 이르기까지, 기술과 하드웨어의 발전은 수술실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

일반 수술에서 인튜이티브나 정형외과에서 스트리커, 짐머 바이오메트 등 선두 업체들이 새로운 영역으로 선구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J&J 등 다른 대기업들은 인수, 파트너십 및 자체 시스템 개발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통해 급성장하는 시장에 역할을 하고 있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현재의 상황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의 돌파구는 강력한 M&A 활동과 혁신적인 발전의 다음 물결을 부채질할 벤처캐피털 조달의 열풍을 촉발하고 있다.

로봇 액세서리 시장

데이터 및 분석 업체인 글로벌데이터는 로봇 수술 시스템 및 액세서리 시장은 2022~ 성장해, 2030년 307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기 침체 동안, 헬스케어 제공업체가 수술 로봇 시스템에 대한 자금 조달을 받는 것이 더 어렵다.

로봇 수술 시스템의 인수는 헬스케어 시설에 대한 주요 자본 투자이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수술 로봇 시스템의 평균 비용은 약 100만 달러와 연간 서비스 비용이 추가됐다.

높은 비용은 새로운 수술 로봇 기술에 투자할 수 있는 병원과 외래 수술 센터의 역량을 제한할 수 있다.

캐피탈 장비의 수명에 따라, 수술센터는 캐피탈 장비를 교체하거나 정해진 1년 내에 추가로 유닛을 구매하지는 않지만, 대량 시술 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일회용품을 구매한다.

그 결과 로봇 액세서리가 전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로봇 시스템을 보유한 병원들은 일반적으로 새로운 장비에 대한 투자를 회수하기 위해 더 많은 로봇 지원 시술을 선호한다.

경기 침체 동안 소비자들은 비필수적인 절차와 서비스를 취소하거나 지연시켜 단기적으로 수술 로봇에 대한 수요를 약간 감소시킬 수 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2020~2021년까지 30%의 성장률과 비교해, 2021~2022년까지 로봇 액세서리 시장은 약 5%의 신장했다.

경기 침체는 핼스케어에서 보다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창출할 수도 있다.

이는 기존의 수술 방법에 비해 더 큰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수술 로봇 시스템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글로벌데이터는 근본 수요가 여전히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2030년까지 수술 로봇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기존의 수술 로봇 시스템의 확장에는 일부 장애물이 있다.

배인(Bain)의 조사결과를 보면, 외래 수술 센터(ASC)와 병원의 외과 의사들은 더 긴 수술 시간으로 인한 효율성의 부족을 가장 큰 장애로 꼽고 있다.

또한, 수술 로봇 시스템의 제한된 임상 증거와 높은 지속적이고 선행 비용이 채택을 방해하고 있다.

로봇이 아직 개발 중이거나 기술적 장애에 직면한 많은 시술은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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