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3년 만에 실내 마슽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이제 본격적인 자율 방역 시기에 접어들어, 성숙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부터 대중교통과 병원, 약국 등을 제외한 학교와 유치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부분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확연하게 감소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꾸준히 주는 등 코로나19 재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전염력이 높은 오미크론 하위변이가 계속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다.

또한, 마스크 착용은 혼란을 부를 만한 요인들이 산재하기 때문에 보다 세밀한 규정이 요구된다.

방역의 일차적 책임은 개인에게 넘어 가, 감염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고, 여전히 진행 중에 있다.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을 위해서는 개개인의 자율적인 방역 노력이 필요하다.

일상에서 싶게 실천할 수 있는 손 씻기 등 개인의 자발적 방역이 더욱 중요해졌다.

밀집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자발적인 방역 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감염 위험이 높은 취약 계층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주변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지금은 코로나19의 완전 종식과 팬데믹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과도기이다.

코로나19의 완전 종식까지 철저한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남을 배려하는 성숙한 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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