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코로나19 7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주간 신규 확진자는 1일 평균 4만 2000명대로 전주와 비교해 약 1만명 가량 증가했다.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자는 14.7%로 저조한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하루 확진자는 18만~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도 코로나19 7차 재유행에 대비해, 7일부터 18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2가백신 2종(BA.1 기반 화이자, 모더나)에 대해 예약접종을 시작했다.

오미크론과 BA.1 등 다양한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으로, 당국은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다.

하지만, 낮은 접종률이 방역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환자별 맞춤 처방 등 다양한 유인책과 확진자가 급증에 대비한 선제적인 방역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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