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경기도청과 손을 맞잡고 도민을 대상으로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목적으로 약국 게첨용 홍보스티커를 제작 도내 전 약국에 배포를 시작했다.

지난 8월 오랜 투병과 지독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수원 세모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고 이는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경기도약사회는 지난 10. 5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과 경기도청 복지정책과 관계자와 면담을 갖은 자리에서 우리 사회에는 벼랑 끝에 내몰린 가구가 아직도 많이 있고 이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찾아내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약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긴급복지위기 상담센터를 안내하는 홍보스티커를 제작, 도내 전 약국에 배포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경기도약사회는 도청과의 수시 협의를 통해 홍보스티커 시안을 확정한 후 동아제약 물류망(박카스)의 협조를 얻어 11월 초부터 경기도내 전약국에 배포하기로 하였다.

박영달 회장은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린 위기 가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내는 사회적인 노력이 절실하다. 보건의료인의 한축으로서 마땅히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약국의 역할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회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금번 홍보스티커는 약국의 부족한 공간을 감안하여 작은 크기로 제작했고 판매대나 출입문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해 줄 것은 분회에 안내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