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입을 통해 전달할 수 있는 제품 개발 주목받아

코로나19 종식과 향후 호흡기 바이러스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궁극적으로 필요할 수 있는 2, 3세대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바이오파마 기업들이 경주하고 있다.

감염의 심각성과 향후 전염을 모두 줄일 수 있는 기회는 장기적으로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는 훨씬 더 강력한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다.

최근, 인도와 중국은 코에 분무하는 1개와 입으로 흡입하는 다른 1개 등 2개의 주사바늘 없는 옵션인,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승인했다.

인도 규제 당국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옵션으로 바라트 바이오텍의 비강 버전을 승인했다.

인도의 비강 백신은 워싱턴 대학의 과학자들에 의해 개발됐고, 바라트 바이오텍이 라이선스했다.

중국은 캔시노 바이오로직스의 흡입형 코로나 백신인 콘비데시아 에어(Convideia Air)를 승인했다.

현재 주사제인 코로나19 백신은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했고 더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바이러스 변이가 순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증 질환과 사망에 대한 강력한 보호를 계속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주사기 없는 버전이 감염에 대한 보호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으로 탐구되고 있으며, 특히 바이러스가 몸으로 들어오는 입구에서 바이러스를 방어하기 위해 고안된 비강 백신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약 12개의 가능한 후보들이 다양한 테스트 단계에 있다.

전문가들은 비강 백신의 장점은 폐에 자리를 잡고 복제할 기회를 갖기 전에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입에 뿌리는 백신의 장점은 스프레이에서 개별 방울의 크기에 따라, 큰 방울은 입과 목의 진입 경로에서 방어력을 갖추는 반면, 작은 방울은 더 깊이 이동하여 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이나 코를 통해 흡입된 백신은 경로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지만, 지금까지 인간 임상시험의 증거는 거의 없다.

이는 새로운 종류의 백신을 연구하고 있는 수십 개의 연구 단체와 기업들의 희망이다.

스프레이 백신

주사에 의존하기보다는, 이런 것들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보호를 개선하기 위해 코나 입을 통해 투여되는 스프레이나 작은 방울을 사용한다.

전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경구 또는 비강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

연구자들은 예방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첫 접종과 코로나19 백신을 이미 맞은 사람들을 위한 부스터로서 비강 백신을 테스트하고 있다.

영국 헬스케어 분석 회사인 에어피니티(Airfinity)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약 100개의 비강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

이 중, 약 20개가 인체 임상시험에 도달했다.

인도, 이란과 중국에서 2개 등 4개는 안전성과 다른 백신과 비교를 위한 3상 연구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2021년 10월, 이란은 비강 스프레이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허가를 했고, 최소 500만 회분이 보건부에 전달했다고 개발업체인 라지 백신과 와 세럼 연구소(Razi Vaccine and Serum Research Institute)가 밝혔다.

베이징 완타이 바이오로직컬 파마시(Beijing Wantai Biological Pharmacy), 이란의 라지 백신(Razi Vaccine), 미국 코다제니스(Codagenix)와 인도 세럼연구소( Serum Institute of India) 등은 비강 스프레이 백신을 3상에서 평가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대학, 미국 메이사 백신(Meissa Vaccines), 사이안백(CyanVac) 등 많은 바이오파마 기업들이 코로나19에 대한 비강 스프레이나 방울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비강 백신에 대한 대규모 인체 시험 데이터는 1~2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코를 통해 전달되는 백신은 점막 면역력을 유도하여 개인이 감염되는 것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상기도와 구강 분비물에 의해 생성된 에어로졸 입자와 작은 방울의 순환으로 인한 공동체 확산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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