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6차 대유행으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고, 연금 개혁, 복지 정책 등 업무가 산적해 있지만, 이를 책임질 보건복지부 장관이 아직 공석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이 다가오지만, 복지부 장관의 인선이 늦어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정호영, 김승희 후보자를 지명했지만, 아빠찬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중도 사퇴했다.

윤대통령의 국정 지지율도 20%대로 떨어지는 등 국정 동력이 약화될 위기에 있다.

인사는 만사라는 말이 있다.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인물이면 정파를 떠나 과감히 발탁해야 한다.

측근이나 연줄이 있는 인물만 고집하지 말고, 진영 논리를 떠난 탕평 인사도 필요하다.

일각에서는 후보자로 내정되도 약간의 흠결이라도 있을 경우, 언론 등의 집중 포화로 망신만 당할 수 있어 고사한다는 말도 있다.

지속되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방역의 최일선을 책임질 복지부 장관의 인선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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