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후원‧종양‧APAC‧단일 국가‧2상 등 연구 가장 많아

올해 2분기 글로벌 임상시험 활동이 감소했고, 업계 후원 연구가 여전히 최다인 것으로 파악됐다.

데이터 및 분석 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임상시험 활동은 지난 4분기(221년2Q~2022년 1Q) 평균에 비해 2022년 2분기에 4.4% 감소했다.

전체 임상 중, 산업 후원 연구는 2분기에 52.9%로 4분기 평균에 비해 3.0% 증가했다.

반면 비산업 후원 임상시험의 비중은 47.1%로, 4분기 평균과 비교했을 때 3.0% 감소했다.

치료 분야 별로, 종양이 전체 임상의 31.7%를 차지해, 2분기 업계 후원 임상의 선두 치료 분야였다.

이어 중추신경계(CNS) 14.0%, 감염병 13.8%, 심혈관계 7.7%, 대사장애 7.4%의 점유율을 보였다.

지난 4분기 동안, 종양이 산업 후원 임상시험의 27.7%를 점유해 다른 치료분야를 앞섰고, 감염병 16.4%, 중추신경계 14.1%, 대사장애 8.3%, 심혈관 7.9%의 순이었다.

2분기 정부, 연구기관 등 비산업 후원 임상시험의 선두 치료 분야도, 종양이 전체 임상시험의 25.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CNS 25.6%, 감염병 11.4%, 심혈관계 9.8%, 대사장애 5.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 동안, 비산업 후원 임상시험에서는 CNS가 평균 24.4%로 종양 23.1%를 간발의 차로 앞섰고, 이어 감염병 14.1%, 심혈관 9.0%, 소화 6.5%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2분기 지역별 전체 임상시험 활동은 아시아-태평양(APAC)이 52.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4분기 평균에 56%에 비해 3.4%p 감소한 것이다.

북미 지역은 2분기 32.0%로 지난 4분기 30.1%를 웃돌았고, 유럽은 지난 4분기 27.4%에 비해 2분기 28.2%로 약간 증가했다.

단일 국가 연구들은 지난 4분기 평균의 84.8%에 비해 2022년 2분기 산업 후원 임상시험의 85.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다국가 임상은 2분기 14.7%, 4분기 평균 15.2%였다.

APAC 지역은 지난 4분기 평균 51.8%를 웃도는, 2분기 비산업 후원 임상시험의 55.5%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북미는 4분기 평균 15.8%보다 증가한 2분기 21.6%로 2위를 차지했고, 유럽이 2분기 14.1%, 4분기 평균 14.2%로 뒤를 이었다.

비산업 후원 임상시험에서, 단일 국가 연구들이 4분기 평균 99%, 2분기 98.7%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임상 단계별로 보면, 2상 연구는 2분기 산업 후원 시험의 37.7%, 지난 4분기 평균 34.3%로 모든 다른 연구보다 수적으로 많았다.

1상 임상의 비중은 2분기 35.8%로 4분기 평균 38.3%에 비해 줄었다.

3상 연구는 2분기에 16.0%로 4분기 평균과 비슷했고, 4상 시험은 4분기 평균 11.4%에 비해, 2분기 10.5%로 약간 낮았다.

2상 시험은 4분기 평균 비산업 후원 임상시험의 42.7%에 비해 2분기 48.4%로 다른 모든 시험보다 많았다.

4상 연구는 4분기 평균 22.5%, 2분기 21.1%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1상 시험은 지난 4분기 16.0%에서 2분기 17.8%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3상 연구는 2분기 12.8%로 지난 4분기 평균 18.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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