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대체 수단으로 주목 받아…일부 바이오파마 개발 경주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가 출현하면서, 감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백신이나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미국 FDA에서 허가되거나 승인된 백신들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공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순환하는 바이러스 변이에 영향을 받기 쉬운 다소 작은 표적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떻게 변이를 계속하고 더 강한 형태로 돌아올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더 긴 기간과 더 넓은 보호 범위를 가진 백신이 필요하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주사제이다.

미래의 코로나19 백신은 팔이나 다리에 주사 대신, 코 스프레이나 피부 패치 제형으로 올 수 있다.

이런 제형은 주사 바늘의 두려움이 완화해, 백신 접종의 순응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래에는 모든 변이로부터 동등한 보호를 제공하는 백신이나,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백신이 포함될 수도 있다.

백악관 수석 의료 고문인 Anthony Fauci 박사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보호를 유도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강 백신 파이프라인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스가 전형적으로 코나 입을 통해 체내로 들어온다고 지적한다.

이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코 스프레이 백신이 주사보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전염을 차단하는 데 더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태국 방콕의 쭐랄롱꼰 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의 연구팀은 항바이러스 비강 스프레이를 개발하고 있다.

스프레이에 있는 항체 중 하나는 그것이 적용되는 곳 어디든 신체 외부바깥에서 작용하도록 고안됐고 바이러스가 코를 통해 신체 감염을 막았다.

글렘마크 파마슈티컬스(Glenmark Pharmaceuticals)와 사노티즈 R&D(SaNotize Research & Development Corp)는 최근 성인 코로나19 환자를 치료에 대한 산화질소 비강 스프레이(NONS)의 3상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코로나 양성 진단 3일 이내에 NONS를 시작했을 때, 24시간 내에 바이러스 부하가 약 94%, 48시간 내에 99% 감소했다.

오라게닉스(Oragenics)는 지난 6월 비강내 코로나19 백신인 NT-CoV2-1에 대한 유망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마우스에서, 백신은 혈액에서 강력한 항원 특이 IgG 반응뿐만 아니라 폐에서 높은 IgA 농도를 유도했다.

2021년 6월, 알트임뮨(Altimmune)은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은 후 비강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연구를 중단했다.

지난 6월, 사이안백(CyanVac)은 코로나19 비강내 백신을 사용한 햄스터의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백신은 현재 사람에게서 1상 시험 중이다.

햄스터에서, 백신은 알파, 델타,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다른 코로나바이러스 균주에 대한 광범위한 보호를 제공했다.

코다제닉스(Codagenix)는 새로운, 비강 내, 코돈 최적이 되지 않도록 수정한 생 약화 코로나19 백신을 평가하고 있다.

그것은 잠재적으로 질병의 확산을 늦추고 또한 그것을 받는 사람의 면역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점막 면역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난 5월 1상 임상시험에서, 백신은 점막 항체 반응을 제공하고 코에서 바이러스의 복제를 막았다.

스타파마(Starpharma)는 작년 8월 코로나19에 대한 비강 스프레이 항바이러스제가 동물 연구에 효과적이었다고 보고했다.

동물의 호흡기관과 폐에 비강으로 투여했을 때 바이러스 부하가 99.9% 이상 감소했다.

마이크로 바이오메디컬(Micron Biomedical)은 피부 패치를 통해 투여되는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호주의 바이오텍인 백사스(Vaxxas)는 고밀도 마이크로어레이 패치(HD-MAP) 기술을 이용해 헥사프로(Hexapro) SARS-CoV-2 스파이크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백신 패치가 현재 주사 방식으로 제공되는 백신보다 더 효과적으로 새로운 변이에 대항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밖에 예일 대학 등 많은 산학연에서 비강 스프레이나 피부 패치를 통해 전달하는 백신을 평가하고 있다.

비강 분무 등 새로운 유형의 백신 개발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할 것이다.

이런 종류의 백신의 광범위한 도입은 앞으로 수년이 걸릴 수 있어,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일 수 있다.

한편, 화이자/바이오엔텍, 모더나는 오미크론과 하위 변이에 대한 더 강력한 면역 반응을 목표로 각각 mRNA 코로나19 백신의 2가 버전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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