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면서, 많은 사람들이 열 탈진과 치명적인 열사병에 걸릴 위험에 직면해 있다.

운동선수나 밖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 등, 누구나 과도한 열이나 높은 습도에 장기간 노출됨으로써 온열과 관련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지만, 일부 사람들은 특히 취약하다.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극심한 더위의 위험에 더 민감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심부전, 신부전, 혈액순환 불량 또는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도 유아와 어린 아이들처럼 고위험군이다.

또한, 65세 이상의 사람들이 온열 질환에 가장 취약하다.

열 탈진은 과도한 땀, 추위, 창백하고 끈적끈적한 피부, 근육 경련, 메스꺼움 또는 구토, 실신, 어지럼증,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열사병은 몸이 더 이상 스스로 식힐 수 없을 때 발생한다.

열사병은 의학적 비상사태이고 사람들은 극도로 혼란스러워지거나 기절할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년 약 600명의 온열 관련 사망자가 발생한다.

온열질환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급적 극심한 더위를 피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 있거나 최소한 선풍기를 사용하여 몸을 식혀야 한다.

열 탈진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시원하게 샤워를 하거나 목의 측면에 차가운 수건으로 식힐 수 있다.

전문가들은 구토를 하거나 1시간 동안 집에서 치료 후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열사병 환자는 의사의 진료를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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