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현안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서해 공무원 피격, 월북(?)사건, 3년 전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무마 희석시키려는 듯 민주당이 대통령실 사적 채용 문제를 들고 나오는 등 현재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고 나서 국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한 국민은 “민주당 사람들은 하나 같이 얼굴이 두껍다. 너무 뻔뻔하다보니 할 말을 잃을 정도다. 자신들이 한 행위는 잊고 있는 것 같다. 사적 채용 문제를 거론하기 전 위 두 사건에 대해 먼저 설명하고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 한다. 특히 이미 임기는 끝났지만 최고 통수권자인 문재인 전 대통령을 소환, 사실 규명을 하도록 해야 한다. 그게 국민의 뜻이기도 하다.”

민주당이 무척 초조해진 것 같다. 연일 윤석열 정부의 사적채용에 대해 선전선동을 하며 국민들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안간힘을 쓰는 데, 한마디로 가소롭다. 후안무치한 궤변이다. 윤석열 정부를 두둔하려는 건 아니다. 상식선에서 대통령 실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통령의 측근들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다. 역대 모든 대통령들도 그렇게 해왔다. 대통령에게 이런 권한도 없다면, 대통령이 어떻게 일을 할 수 있겠는가. 그래도 일을 하려면 자신을 알고, 또 자신을 보필할 수 있는 사람을 채용하는 게 당연한 게 아닌가. 이런 터무니없는 거짓선동에 생각 없이 부화뇌동하는 국민들이 있어서는 안 된다. 아무런 비판 의식 없이 언론에서 떠들면 진실이라고 믿는 우매한 사람들 때문에 지지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게 안타깝다.

다만 윤 석열 정부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적채용으로 몰리는 그들이 캠프에서 한 역할이 있으니 억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얘기를 스스로 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나름 노력했는데,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이 굉장히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미처 챙기지 못했다. 이런 부분을 고치겠다고 해야 했는데 “‘민주당은 안 그랬느냐’는 말은 잘못한 것이다.” 국민이 지적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대통령의 입으로 민주당을 지적하면 편들어 주고 싶다가도 반발하게 되는 게 사람들의 심리다. 결국 국민들이 이미 다 알고 있는 그런 말을 하면 국민감정이 악화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로 인해 국민들은 문 정부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관례상 ‘늘공’이 아닌 ‘별정직’은 시험 봐서 채용 하는 게 아니다. 자신과 뜻이 맞는 인물로 특채하기 때문에 대부분 측근 관련자가 많다. 민주당 비대위원장인 우상호가 윤석열 대통령실 직원 채용에 대해 사적채용이라면서 국정조사를 하자고 했다. 그렇다면 문재인의 사적채용, 김정숙의 단골 디자인의 딸을 청와대 7급으로, 김어준의 처남 청와대 비서관으로, 이재명의 사적 비서관 채용까지도 국정조사를 하자. 그래야 국정조사가 형평성에 맞는다. 이재명 의원은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에 “젊은이들에게 큰 좌절감”을 안겨주었다고 했다. 그런 이 의원이 지난 해 8월 연합뉴스의 ‘보은인사’ 비판에 “아는 사람은 쓰지도 말라는 얘기냐”고 되려 반문했다. 그야말로 한 인격체를 자처하는 분이 필요에 따라 이렇게 말이 바뀔 수 있는가. 내로남불’ 이 아닌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희대 후배 고민정은 청와대 대변인으로, 24살의 박성현 청년 대변인은 1급으로 채용된 바 있다. 과연 이들이 청와대에 공채로 채용되었는가 묻고 싶다. 공채가 아니지 않는가. 자신조차 사적채용으로 청와대 대변인까지 했던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실 근무 ‘사적채용’ 논란과 관련, 지난 19일 오전부터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는데, 이를 지켜본 많은 국민들이 “누가 보면 공채로 청와대 대변인 되신 줄 알겠다” 며 비웃기까지 했다. 한편으로는 “ ‘대통령의 숨결' 타령하며 대통령과의 사적 친분이나 과시하시던 분이 사적 채용을 문제 삼는 건 대체 무슨 자기 부정이란 말인가”라며 “참 보기 딱하고 불쌍하다”고 했다. 장예찬 전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도 같은 날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 킥’ 에 출연해 “고 의원이 1인 시위한다는데, 고 의원 경우도 문 전 대통령과의 친분으로 청와대 부대변인 되고 대변인 된 거 아니냐, 고 의원은 사적 채용 아니냐” 라며 “이걸 가지고 말하면 정말 어처구니없는 논란인 것 같다”고 질타했다.

앞서 고 의원은 지난 2017년 당시 문재인 대선 캠프 대변인을 맡으며 문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문 정부가 출범하면서 청와대 부대변인과 대변인으로 근무한 바 있다. 한편 고 의원은 전날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대통령 대국민 사과를 요구 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고민정하면 또 떠오르는 게 있다. 보궐선거당시 민주당이 “고민정을 당선시키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준다”고 노골적 금품 살포 예고했던 거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과연 지원금 지급이 되었을까. 지금 지각이 있는 국민들은 고민정의 행태를 보면서 “커도 너무 많이 컸다”며 “감히 너 따위가 어디서 헛소리냐?” 고 질타했다.

민주당과 좌파들의 이중성과 뻔뻔함의 ‘내로남불’ 에는 한마디로 혀를 내두를 정도다. 앞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이런 거짓말에 속아서 부화뇌동하는 국민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지만, 더욱 더 유념할 것은 거짓선동에 사기당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좌파들이 하는 말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어서는 안 된다. 좌파들이 하는 말은 일단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해야 사기로 속지 않는다. 좌파들이 그동안 거짓말로 혹세무민하며 국민을 기만하고 사기 친 것이 너무 많아 이루 헤아릴 수 없지만, 기억나는 대로 언급하겠다. 김대업 병풍사기 조작사건을 비롯하여 광우병 난동극과 나경원 의원의 1억 뷰티 샾, 윤지오 허위사실유포와 세월 호 덤터기, 최서원의 태블릿 조작으로 박대통령 사기 불법 탄핵 등등 너무 많아 일일이 언급하기가 힘들 정도다.

지금도 좌파들은 근거 없는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며 유언비어를 예사로 퍼뜨리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우매한 국민들이 저들의 농간에 휘말려 속고 있다는 것이다. 공산주의도 극소수의 추종자와 다수의 방관자들의 침묵 때문에 탄생하는 것이다. 언론보도를 진실이라고 무조건 믿는 것 또한 어리석은 것이다. 필자도 한 때 언론에 몸담아 왔지만, 작금의 언론은 공정, 진실, 정의와는 거리가 먼 편파왜곡 보도하는 집단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을 정도로 편파적이다.

민주당이 지금 매우 다급하고 불안한 것 같다. 이제 두어 달 남짓 정치를 한 윤 대통령을 다수의석으로 탄핵하겠다고 겁박하는 것을 보면서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 대통령 탄핵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함으로써 큰 파장을 불러왔고 이로 인해 역풍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경고한다 사적채용, 측근 불공정 인사등으로 드러나고 있는 대통령 권력의 사유화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 고 경고성 발언을 했다. 박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거론하고, ‘육상시’ 등의 표현도 사용했다. 민주당에서 정치 금기어 탄핵이 난무하다. 앞서 김민석, 이원욱, 박주민 등 민주당 의원들도 비공식적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을 거론해왔다. 이에 대해 진중권 작가는 “아직 정신을 못 차렸다”고 비판했다. 진 작가는 “육상시라는 건 결국은 십상시라는 프레임을 가져가겠다는 거고, 탄핵 얘기를 한 것은 최순실(본명 최서원) 프레임을 짜는 거” 라며 “이것(장난질)하다가 망하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적 채용, 십상 시 등 인플레이션 하는 것은 좀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탄핵의 조건은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해야 하는데 위배한 것이 없다. 특히 200명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국민의힘 115명을 빼면 194명이 된다. 정족수 미달이 된다. 2016년 11월 문재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을 부정하면서 검찰조사를 거부했다며, 검찰이 대통령이라고 예우할 것이 아니라 그냥 피의자로 다루고 즉각적인 강제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도 전직 대통령으로 예우를 받을 생각은 접고 스스로가 국민 앞에 나와 ‘서해 공무원 피격, 월북(?)사건, 3년 전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 에 대해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국민의 심판을 겸허하게 받아드렸으면 한다.

국민들은 ‘사적 채용’ 이 궁금한 게 아니라 서해 공무원 피격, 월북(?)사건, 3년 전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이 더 궁금하고 알고 싶어 한다. 좌파들의 거짓 선동에 언제까지 속아 사기당하며 살 것인가? 억울하지도 않는가? 국민의 힘 당내에 내분이 있기는 하지만 탄핵 역풍으로 보수층이 결집을 하면서 곧 지지율이 올라 갈 것이다. 현명한 국민들의 판단을 믿는다.

[호 심송,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평교원 주임교수, 전, YTN – 저널 편집위원 & 의학전문대기자, 전, 수도방위사령부 장병고충처리 상담 관(군목), 현, 법무부 청소년선도위원회 상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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